프라임 사업, 축하할 일일까?
정말 공대만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지난 호, 프라임 사업을 주관한 기획처 장을만나사업의내용에대해인터뷰했 다. 이번 호에서는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 지않는학과중법학과노기호교수,사업 으로 인해 폐과 예정인 통계컴퓨터과학과
의정강모교수를만나인터뷰했다.또사 업으로 인해 정원이 감축되어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다고 생각하는 단과대학의 학우 들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라임 사 업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들어봤다.
사회과학대학 노기호 교수 (법학 / 교수평의회 부의장)
사진촬영 : 김효진 기자
※ 법학과는 프라임 사업으로 인해 입학정원이 2명 감축돼 총 32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들었다.
Q:프라임사업에대해어떻게생각하 는가?
A:프라임사업의본래시작점은사 립대학의 구조조정을 위한 방안으로 교 육부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 에 국립대학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몇 국립대에서도 교육부 의지원을받기위해지원을했고,선정이 됐다. 그래서 국립대 중에서는 군산대학 교과 경북대학교, 이렇게 두 곳이 선정됐 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 사업은 사립대 학 구조조정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국 립대는 배제 되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 고, 그게 올바른 구조조정 방법이라고 생 각한다. 지금까지 계속 교육부를 주축으 로하여온사업이국립대를대상으로한 구조조정 사업이었다. 너무 많은 사업들 이 국립대를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었 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학 중에 높 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립대학의 구 조조정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 에 학사 인력배치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 이 있다고 본다. 서울권에 위치한 국립대 학을 본다면 등록금으로도 이미 충분히 정원감축을하지않고운영을할수있기 때문에 교육부 사업에 지원하지 않는데,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 특히 우리 대학처 럼 소규모의 국립대학의 경우가 이러한 교육부 구조조정 사업의 타겟이 된다.
Q : 프라임 사업에 왜 반대하는가?
A : 프라임 사업이 결국은 인문·사회 쪽의 정원을 감축하고 결과적으로 이공 계열의 정원을 늘리는 사업이기 때문이 다. 융·복합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실질 적으로 인문·사회 쪽의 정원이 감축됐고, 기존의 사업들이 이공계를 키우는 방식 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구조조정 형 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립 대학이 취업률에 따라서 과를 신설하고 폐지하는 것에 자유로운 반면 국립대학 에서는 취업률이 낮더라도 인문·사회와 같은 기초학문의 정원을 키워야 한다. 그 렇지 않으면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학 문의 불균형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등교육에 있어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생 각했을때,앞에서말한교육정책적인부 분이 있다. 그리고 학교 차원에서 생각을 했을 때 이미 이공계열의 정원이 많은데, 무리하게 이공계열의 정원을 늘리는 대 신 인문·사회 등의 정원을 줄인다면 종합 대학이 아니라 공과대학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공대 졸업생을 과도하게 배출하는 추세가 이어진다면 공대 쪽도 취업이 어 려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리학 교 단과대학 사이에 균형적인 발전에 있 어서도 이 사업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 에 없다.
Q:프라임사업을진행할때,교수들과 의 합의과정이 중요한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물론프라임사업은학교내에서 정원의이동이있고,그로인해특정단과 대학은 정원이 줄고, 특정 단과대학은 정 원이 늘고, 새로운 학과가 신설이 되고, 단과대학까지 신설이 되는 계획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학과 교수들의 의견 이존중되고,동의를얻는것이전제가되 어야 하고,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학과 정원을 줄일 때에는 줄어드는 학과의 교수님의 동의가 필요하고 기존 의 학과가 분과가 된다고 하더라도 구성 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학내 구성원들 의 동의하에 이루어져야 그것이 민주적 인절차를밟은프라임사업이라고할수 있다.
Q : 소속된 학과의 입학정원이 감축됐 다고알고있다.이에대해어떻게생각하 는가?
A:우리학과의경우32명에서30명으 로 2명의 정원이 감축됐다. 정원 감축은 학과평가에 의해서 결정됐기 때문에 일 정부분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학 교 사업을 시행하면서 계속적으로 인문· 사회쪽의정원이줄어드는것은장차학 과발전에문제가될수있다.
Q : 프라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잘 반영됐다고 생 각하는가?
A:학교가프라임사업을추진하는중 에 정원축소의 방법이나 정원축소의 정 도, 어떠한 사업을 추진해서 프라임 사업 을진행할것인지또어떠한학과를신 설하고 단과대학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 지 등의 프라임 사업 진행에 대한 결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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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영향에 대한 것을 학내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공개적이고 절차적으로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미흡했 다고 생각을 한다.
Q : 대학이 취업률에 따라 정원을 배정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이 부분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물 론대학이취업률을신경쓰지않을수없 고,학생들역시나취업을위해대학에진 학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정원을 배 정한다고 하는 것은 대학의 취지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대학이 취업 이외에도 학 문의 연구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에 정원 배정이 한쪽에만 지나치게 치우 쳐서는안된다.또한학과의특성상졸업 과동시에취업이어려울수있는분야가 있는데,각학과전공별특성을살피지않 고 졸업하고 6개월 이내의 취업률만 가지 고 계산을 해서 취업률에 따라서 정원을 배정하는것은문제가있다고볼수있다. 법학과의 경우만 놓고 본다고 해도 졸업 후2~3년정도공부를해서누구나선망 하는 직업군에 취업을 하더라도 학과평 가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단기간의 취업률을 정원배 정이나 구조조정 하는 비율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Q : 마지막으로 프라임 사업에 관련해 한마디 한다면?
A : 일단 학교의 재정상태가 어려운 상 황에서 사업에 선정됐고, 그로 인해 지원 금을받을수있게된것은학교차원에서 는 축하할 일이다. 덧붙여서 사업을 진행 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잘해서여러가지다툼이나분쟁,소음없 이 일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자연과학 대학 정강모 교수(통계 컴퓨터 과학) 사진촬영 :김효진 기자
Q:프라임사업에대해어떻게생각 하시는가?
A:프라임사업에대해쉽게말하자면, ‘산업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이다. 우선 사업의 이름을 봤을 때, 산업연계 대학은 대학을 산업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종류의 대학 중에서 이미 산업대학인 곳도 있고, 산업 연계 선도대학 취지에 맞고, 여건이 되는 사립대학도 있다. 이미 산업연계라는 특 수목적에맞는대학이있는데,왜교육부 에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지에 대 해 말하고 싶다. 표면상으로는 산업이 재 편되면서 인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대학의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 래서 표면상으로는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교육부에서 인력 의 수요·공급과 대학 정원간의 조사를 실 시할 때 이용한 자료가 고용노동부의 자 료인데, 그 자료는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인력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산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대학의 실정에 무리 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 각한다. 또 사립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인력 배출과는 다르게, 국립대학은 심오 한이론을연구하는역할을해야하는것 에도설립목적이있다.프라임사업이과 연 국립대학의 설립 목적에 맞는지에 대 한 의구심이 든다. 만약 국립대학이 교육 부의 산업 개편에 맞춰서 구조조정을 실 시한다면, 국가 기초사업에서 중요한 인 문·사회·자연과학 등의 순수학문의 정원 이점점감축될것이다.그러한기초학문 은 당장에 취업은 어렵더라도 장기적으 로봤을때,국가의발전을위해서도어느 정도 정원이 마련돼야 한다.
Q:프라임사업을진행할때,교수들의 협업이 중요한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A:그것은프라임사업에참여하는학 과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과 는 참여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프라임 사 업 참여학과가 아닌 사람이 협업을 하겠 다, 하지 않겠다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한다.
Q : 교수님이 해당하신 학과가 폐과 예 정이라고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은?
A:본부측은폐과가정규행정적인 과정에 의해서 진행됐다고 하지만, 그 과 정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의 합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까도 말했듯 본부 측과의회의가두번밖에없었다는점 과소속교원들간에는어떠한합의도없 었다. 심지어 학생들에게는 알리지 않았 기 때문에 모르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 였다. 본부 측에서 주장하는 행정적인 과 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 일련의 과
Q:프라임사업에대해어떻게생각 하시는가?
A:프라임사업에대해쉽게말하자면, ‘산업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이다. 우선 사업의 이름을 봤을 때, 산업연계 대학은 대학을 산업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종류의 대학 중에서 이미 산업대학인 곳도 있고, 산업 연계 선도대학 취지에 맞고, 여건이 되는 사립대학도 있다. 이미 산업연계라는 특 수목적에맞는대학이있는데,왜교육부 에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지에 대 해 말하고 싶다. 표면상으로는 산업이 재 편되면서 인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대학의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 래서 표면상으로는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교육부에서 인력 의 수요·공급과 대학 정원간의 조사를 실 시할 때 이용한 자료가 고용노동부의 자 료인데, 그 자료는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인력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산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대학의 실정에 무리 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 각한다. 또 사립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인력 배출과는 다르게, 국립대학은 심오 한이론을연구하는역할을해야하는것 에도설립목적이있다.프라임사업이과 연 국립대학의 설립 목적에 맞는지에 대 한 의구심이 든다. 만약 국립대학이 교육 부의 산업 개편에 맞춰서 구조조정을 실 시한다면, 국가 기초사업에서 중요한 인 문·사회·자연과학 등의 순수학문의 정원 이점점감축될것이다.그러한기초학문 은 당장에 취업은 어렵더라도 장기적으 로봤을때,국가의발전을위해서도어느 정도 정원이 마련돼야 한다.
Q:프라임사업을진행할때,교수들의 협업이 중요한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A:그것은프라임사업에참여하는학 과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과 는 참여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프라임 사 업 참여학과가 아닌 사람이 협업을 하겠 다, 하지 않겠다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한다.
Q : 교수님이 해당하신 학과가 폐과 예 정이라고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은?
A:본부측은폐과가정규행정적인 과정에 의해서 진행됐다고 하지만, 그 과 정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의 합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까도 말했듯 본부 측과의회의가두번밖에없었다는점 과소속교원들간에는어떠한합의도없 었다. 심지어 학생들에게는 알리지 않았 기 때문에 모르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 였다. 본부 측에서 주장하는 행정적인 과 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 일련의 과
정들이 진정으로 대학 행정상 문제가 없 는지에대한의문이든다.현재학교규정 을 살펴보면 ‘학과 평가에 의해서 정원이 15명 미만인 경우에는 폐과한다’고 되어 있다. 이번 통계컴퓨터과학과의 경우처럼 교수가 물러나서 정원이 14명으로 줄어 서 폐과하는 경우는 규정에도 맞지 않는 다고 본다. 본부에서는 규정대로 진행했 다고 주장하지만, 과연 합의 없는 규정이 옳은 대학 행정인지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다.
Q : 프라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잘 반영됐다고 생 각하는가?
A:본부하고두번의회의가있었다. 한번은 프라임 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여 를 권유하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는 통계 컴퓨터과학과의 교수 6명 중에서 3명이 신청을 했다는 통보였다. 그것 말고는 없 었다.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 어떠한 합의 도없었다.신청도학과단위로진행된것 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신청을 받았다. 더 군다나 학생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 았다. 프라임 사업이 진행되는 중에 아무 런 합의도 없었다는 것은 본부의 태도가 앞서 말한 것처럼 진행됐기 때문이다.
Q : 마지막으로 프라임 사업에 관련해 한마디 한다면?
A : 본부의 입장은 학과끼리 화합해서 학교를 잘 이끌어 가보자는 취지라고 알 고 있다. 신설학과를 개설하든지 기존의 학과를 폐과하든지 궁극적으로 학교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회유와 통보 보다는 합의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이번프라임사업의경우그런점이 미흡했다고 보인다. 학교의 일방적인 통 보로는 절대 학과들끼리 화합해서 학교 를잘이끌어나갈수없을것이다.
사회과학대학 ‘ㄱ’학우(법학) 사진촬영 : 송승현 수습기자
A : <군산대신문>을 통해 프라임 사업 에대해알게됐다.그런데이기사가나 오기 전까지는 사업에 대해 알지 못했다. 오래 준비한 학교 사업이라는데 그 과정 동안 학우들에게 프라임 사업에 대한 홍 보가 부족했다. 한편으로 학교와 교직원 들 못지않게 학우들도 학교에 관심을 가 져야 하지만, 교직원들과 행정업무를 하 는 공무원들에 비해 학교에 대한 정보와 설명회 등의 절차가 부족했다고 생각된
다.학생들이접할수있었던정보는사 업선정후,학교정문에‘프라임사업선 정’이라고 적혀있는 플랜카드와 전광판이 전부였다. 사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대학 홈페이지에는 사업에 대한 홍보성 기사 뿐이고,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정 보는찾아볼수없었다.학생도학교의일 원인데,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 서 소외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Q:프라임사업에대해어떻게생각하 는가?
A : 지난 호 <군산대신문>에서 이성룡 처장이 “프라임, 공대만 살리는 사업 아니 다”라는말을하는것이부제였던것같 은데, 사업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고 나서 도 공대 살리기 사업이라는 생각은 여전 하다.이미공대쪽의정원이많음에도불 구하고, 또 사회·예술대의 정원을 감축하 고그정원을공대로이동시킨것자체가 기초학문을 연구하는 일보다는 당장의 취업률 올리기에 급급하다고 느껴진다. 예를들어예술대나음대의경우,과특성 상 융·복합의 전공을 만들기가 어려운 실 정이다.
인문대학 ‘ㅇ’학우(국어국문학) 사진촬영 :이효성 기자
A:대강알고있다.취업률에따라서 학우들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다. <군산대신문>을 읽 고,프라임사업에대해관심이생겨검색 도 해보고 알아봤다.
Q:프라임사업에대해어떻게생각하 는가?
A:프라임사업에대해부정적으로생 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취업률에 따라 학 생들의 정원을 감축시키고, 그만큼의 취 업이 잘되는 단과대학에 정원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학과의 정원 편 성이 취업률에 따라 된다면 해당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부당
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히려 학과에 지망하는 학생 수가 적
어서 학과의 정원을 줄이는 경우는 불가 피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대학에 오는 목 적이 취업을 위해서만은 아니기 때문에 프라임 사업은 대학의 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대의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안정적이고 계속적으로 취업이 되 지 않을 거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취업만이 대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번 프라임 사업에서 융·복합 전공 학과 를 만든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에 대해 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융·복합 전공 은 전문적이기보다는 취업을 위해 필요 한전공두개를속성으로배운다는느낌 이있어서,대학에서만배울수있는심화 교육 대신 취업만을 목적으로 과를 신설 한것같다.
또한 졸업하고 6개월 정도의 취업률을 가지고 학과의 취업률을 평가했다는 말 을 들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불합리하 다고 생각했다. 취업의 질보다는 양에 초 점을 맞춘 느낌이다. 학생들이 대학에 진 학하는이유는많다.그중에서취업을위 해서라는 이유는 아마 가장 많을 것이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 온 학생이 많다고 대학이 거기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취업을 위한 학과 를 개설해서 많이 취업을 시키는 프라임 사업 같은 방식으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대학수준의 전공과목을 배울 수있는기회를빼앗아서는안된다.
교수들과 학생들은 입을 모아 프라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합 의와 홍보과정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합의과정 미흡이라는 지적을 잘 새겨듣고 프라임 사업을 진행하는 과 정에서는 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이다.학우들역시학교사업에대해관심 을가지고지켜보는태도를가져야할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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