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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눈에 띄게 변화된 지하 음악 강의실

대학원생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속에 빛난 모교사랑

유일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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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평생교육원(원장 주창근)의 지하 음악 강의실이 벽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미술학과(학과장 김정숙) 대학원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하 강의실의 열악한 분위기를 음악적 정서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교사랑을 바탕으로 한 재능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번 벽화작업에 참여한 미술학과 대학원생 박종찬 학우는 “이번 작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대부분이 생업이 있어 야간에 작업했다”며 “무더운 여름이라 힘들었지만 즐겁고 보람 있는 작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창근 평생교육원장은 “지하 강의실의 삭막한 벽면에 음악적 감성을 가미하여 훌륭하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지도해주신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하 음악 강의실은 지난 9일부터 개방돼 실용드럼 등 2학기 교과목 강좌를 학습하는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유일탄 수습기자

yit3920@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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