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보선 교수, 팔봉비평문학상 최고 수작으로 뽑혀
『한국문학의 유령들』, 상징적 죽음과 실제적 죽음 사이의 존재들
국어국문학과 류보선교수의 『한국문학의 유령들』이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의 유령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국문학에 특유한, 상징적 죽음과 실제적 죽음 사이의 존재들, 즉 유령들을 위한 추념 또는 애도의 위치에 자신의 비평 작업을 놓는 것은 범상하지 않은 일로, 수세대의 작가와 비평가를 자기 내부에 품고 사는 비평가만이 가질 수 있는 자기의식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보선 교수는 1989년 문학사상에 ‘분단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로 등단하여 ▲비평집 △『경이로운 차이들』 △『또 다른 목소리들』 ▲연구서 △『한국근대문학의 정치적 (무)의식』을 저술했다. 또한, 2002년 현대문학상(평론), 2004년 소천 이헌구 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윤정 수습기자
dbsyonj@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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