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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가볼 만한 군산의 장소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부터 눈썰매까지 다양한 장소들

강효지 기자
- 5분 걸림 -
▲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바닷가 야경 / 출처: 산림청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공식 홈페이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1월,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여행을 떠나거나, 집에서 소소하게 파티를 열거나, 일몰을 보며 한 해 계획을 세우는 등 말이다. 따라서 이번 문화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새해와 겨울을 즐기기 좋은 군산의 장소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길 271에 있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섬으로,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바닷가에 있어 드넓은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은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컨셉으로 해안 탐방로와 태양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단체로 가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자연과 함께 즐기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방문해 휴양림을 따라 걷고, 고군산군도의 일몰을 보면서 더 나아질 새해를 기대해보자.

두 번째로는,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에 있는 ▲‘장자교 스카이워크’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로 화려한 조명과 투명한 유리 바닥 등으로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리를 걷다 보면 중간지점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기도 좋다. 아침에 가면 드넓은 선유도의 풍경을, 밤에는 화려한 불빛으로 야경을 즐기기 좋으며 다리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오는 3월부터 연중 ’장자교 방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군산 장자교 스카이워크 방문객 누구나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게재 후 군산 문화 관광 홈페이지의 ‘후기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군산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소소한 이벤트도 같이 즐기면 좋을 것이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새해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855번길 18에 있는 ▲‘드림월드 눈썰매장&아이스링크장’이다. 겨울철 눈썰매와 스케이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눈이 오지 않아도 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겨울을 한껏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근처에는 놀이공원도 있어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신이 나게 보낼 수 있으니 새해를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놀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까지 군산에서 새해를 맞이해 가볼 만한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과 함께 일몰을 맞이하고,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드넓은 자연의 풍경과 야경을 즐기고, ‘드림월드’에선 눈썰매와 아이스링크의 전율을 즐길 수 있다. 취향대로 원하는 장소에 가서 한 해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하던, 즐거움이 가득한 곳에서는 좋은 순간, 좋은 추억이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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