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새로운 학기, 새로운 교양과목!

핵심교양, 일반교양의 새로운 교과목 4개가 신설되어 학우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

김나후 기자
- 4분 걸림 -

날씨가 풀리고 무거운 겉옷을 벗는 새 학기가 다가올수록, 우리 대학 학우들은 최적의 시간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각 학과별로 수강하는 전공과목에 비해, 교양과목은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이 신청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서 교양을 선택하는 학우가 있는 반면, 관심은 없지만 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꿀 교양을 찾아서 수강 신청을 기다리는 학우들도 볼 수 있다. 이처럼 교양 과목은 대학을 다니는 학우들에게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번 보도에서는 학우들을 위해 23년도부터 새롭게 개설된 교양 과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교양은 핵심교양 1영역의 △‘창의적 디자인 사고’라는 과목이다. 이는 ‘Design Thinking’ 기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과목으로, 인문, 사회, 예술, 과학을 종합하여 인간중심 관점에서 협업과 종합적 사고력을 키움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또한, 사회 환경의 다양하고 복합한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비롯해 새로운 기회와 비전도 세우고자 신설되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교양 과목은 핵심교양 2영역의 △‘영화로 읽는 세계 음악사’이다. 음악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감상한 후, 스토리와 배경지식을 통해 시대·문화적 배경과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의한 음악사, 장르, 악기의 특징 또한 탐색하여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세 번째로는 일반교양의 △‘4차산업혁명과 지식재산’ 과목이 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이 과목을 통해 핵심 기술들을 이해하고, 기존 지식재산권과 새로 도입된 신지식재산권의 관점에서 핵심 기술들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분석하는 목적으로 신설된 교과목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교양은 일반교양의 △‘ESG 경영의 이해’이다. 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ESG 경영’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기업을 운영할 때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실행됨을 의미한다.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ESG 경영을 기업 전략뿐만 아니라 경영 철학으로 자리 잡은 경영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교과목이다.

우리 대학 황룡인재 교육원에서는 이 4개의 교양 과목을 신설하기 위해 ‘사제동심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교수진들의 평가를 거쳐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더하여 이 평가는 간단한 평가가 아닌, 구체적인 여러 심사를 거쳐 적합한지 재고 따지며 평가에 힘썼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영화로 읽는 세계 음악사’ 과목은 이장호 총장의 ‘학생들의 감성기능을 높이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예술 분야로 접목시켜 개설된 교양 과목이라고 전했다.

한 학기 동안 주 전공이 아닌 교양 과목을 수강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알아간다는 점이 교양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는 23년도부터 새롭게 개설된 교양 과목에 관심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지식의 시야가 확보될 ‘나’를 기대하며 말이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