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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신철균선생, 모든 사진 자료 우리 대학에 기증

50년간 군산의 모습을 담아

안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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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박물관은 사진작가 신철균 선생으로부터 사진과 필름 15,000여 컷을 기증받고 감사하는 뜻을 담아 지난 달 26일 군산대학교 총장실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신철균 선생은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카메라를 통해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담아왔으며, 유네스코 어린이 사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0여 차례의 수상을 통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신철균 선생의 모든 필름과 사진에는 추구하고자 하는 ‘철학이 담긴 사진을 찍는 것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현재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1964년 월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길이 15m의 ‘군산의 기억’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대로 이어지는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는 유일한 사진으로 매우 가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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