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 발전을 위한 우리 대학 새만금 캠퍼스

▲ 우리 대학 새만금캠퍼스 / 촬영 : 김세환 기자

 우리 대학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새만금 캠퍼스를 개교하였다. 그 이후로 새만금 산학융합 캠퍼스는 △기계 △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새만금 캠퍼스의 노력 덕분에 지역취업률은 2011년 28.9%에서 2016년 40%로 증가하였고, 또한 기업연구소 70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진단에서는 우리 대학 새만금 캠퍼스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대학 새만금 캠퍼스는 미룡 캠퍼스보다는 소수 학과의 수업만 진행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우리 대학 ▲새만금 캠퍼스는 △새만금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군산대학교 기술혁신센터의 총 4개의 건물을 두고, △창조적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시스템 강화 △지식 기반 산학융합 네트워크 △최고 수준의 산학융합 환경 구축 △사업운영 체계 활성화 크게 4가지 목표와 그 아래 항목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만금 캠퍼스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첨단의 교육 및 연구개발 시설 장비 등을 구축·활용한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와의 공간적 통합을 통해 산업계의 수요에 기초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과 함께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연구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체의 연구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학우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통학하고, 새만금 캠퍼스에서는 ▲조선해양공학과 ▲IT정보제어공학부 정보제어공학전공 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LAB(1)~(4) △캡스톤디자인(1), (2) △시스템다이나믹스및모델링 △지능로봇공학 등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만금 캠퍼스에서 하던 수업들이 중단되고 일부 학과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박정열 팀장에 따르면, 학우들이 새만금까지 가야 하는 상황인데 셔틀버스가 취소되는 등 교통편이 편치 않아서 중단되었다고 한다.

 새전북신문에 따르면,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나석훈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데다 도내 산업구조 또한 급변하고 있는 만큼 한 단계 더 성장해야만 할 때다. 대학과 기업이 상호 상생하고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시책을 강화할 수 있는 틀을 새로이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과 기업이 협동하여 연구 개발 및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만큼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현대 산업의 수요에 관심을 기울이고, 대학 또한 그 관심에 부응하여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는 새만금 산학융합 캠퍼스로 발돋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