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대학!
우리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제교류교육원
지난달 1일, 우리 대학 곽병선 총장이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교 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를 수정 체결했다. 우리 대학과 미국보이시주립대학교는 지난 2016년 ▲학생 및 교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및 교육 정보교환 ▲ 장·단기 학생교류프로그램 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었다. 그리고 올해 두 대학은 수정체결을 통해 학생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상호 협력하게 되었다.
이로써 강화된 협약에 따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양교 사이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 협약 진행에 있어 뒤에서 힘을 쏟아준 우리 대학 기관이 있는데, 바로 ‘국제교류교육원’이다. 대부분의 학우들은 모의토익시험을 주관하는 교내 교육기관으로 익히 들어왔을 것 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협약체결처럼 본 교육기관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국제교류교육원은 언어교육부와 국제교류부, 두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말 그대로 각각 언어교육과 국제 교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언어교육부는 외부업체에 위탁하여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부서로 토익과 오픽, 토 익스피킹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부는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을 외국대학에 파견하는 것 뿐 아니라 외국 대학생을 초청하고 입학시키는 것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 서론에 언급한 협약서 수정 체결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외국을 나가는 우리 대학 학생은 물론, 우리 대학으로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또한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는 경우 학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나라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교육원 행정실을 방문하거나 전화(☎469-4108)하면 된다.
이밖에도 국제교류교육원은 지금까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주로 파견되던 중국, 일본, 미국이 아닌 영국이나 남미 쪽의 나라들과도 교류를 넓혀 학생들이 더 다양한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기준 우리 대학과 교류 중인 외국 대학으로는 ▲중국 25개 ▲일본 16개 ▲미국 13개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올해 1학기에는 25명, 2 학기에는 19명이 파견되었고 이 중 중국의 대학으로 약 65%가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 이다. 또한, 우리 대학에는 현재 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일년에 25명 에서 30명의 유학생이 매년 우리 대학으로 입학하고 있다. 이에 국제교류교육원은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타지생활과 학교적응을 돕고 있다. 이 중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 강좌나 한국 문화 체험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교류교육원의 김보현 선생님은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사실 우리 대학에 온 유학생들이 학교에만 있고 군산지역을 거의 나가지 않는 상황이다. 그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서 가까운 타 지역에 견학을 가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국제교류교육원장인 박시균 교수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 화를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외국어를 공부하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교류교육원의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찾아보고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국제교류교육원은 우리 대학 학우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교환학생으로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는데도 지원하는 학생이 없어서 외국에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회를 살려서 외국의 대학을 접해보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막연하게 보내지 말고 자신의 시야를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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