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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즐겨라!

안정만을 고집하면 오히려 발전이 없는 법

장한비 기자
- 2분 걸림 -

   
 
어떤 어린아이가 게임을 하는데, 미숙한 탓에 실패를 뜻하는 ‘fail’을 화면에 자주 띄웠다. 하지만 그 아이는 기죽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기쁜 얼굴로 다시 게임에 임하는 것이다. 그를 본 아버지가 아이에게 이 단어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실패’라고 올바른 대답을 했다. 혹여 실패라는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까 실패의 뜻을 되물으니 아이는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다’고 대답했다.

아이가 말하는 실패란 좋은 경험이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이다. 필자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 많은 생각을 했다. 대학생이 된 지금, 안정적인 삶만을 좇는 필자의 모습이 겹쳐져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저 실패가 두려워 지름길만을 찾아다니는 겁쟁이의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위인들도 모두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실패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위인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위인들은 이 실패라는 바위를 디딤돌 삼아 나아가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디딤돌인지 모른 채 걸려 넘어져 주저앉아 버리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실패를 즐겨라!’.

우리는 젊다. 그렇기에 도전할 수 있고, 실패했다고 해도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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