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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 개편된 <군산대언론사> 소개

타블로이드 판형 제작, 인터넷 신문 사이트 개설, 다양한 분야의 테마 칼럼 신설을 통한

이진효 기자
- 3분 걸림 -

<군산대언론사>은 3월 2일자로 발간되는 433호부터 디자인과 형식 및 내용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가장 괄목할 만한 변화는 신문의 판형을 종전의 대판 사이즈에서 그 절반 크기인 타블로이드판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기존 신문과 같은 대판 사이즈는 너무 커서 소지하기 불편한 데다 요즘 젊은 대학생 독자들의 감각이나 취향과도 어울리지 않다는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독자들이 신문을 무관심하게 대하고, 읽는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해 쉽게 버린다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극복하기 위해 타블로이드판으로 제작했다. 타블로이드판으로의 변화는 종전의 대판 사이즈의 신문이 가졌던 딱딱한 느낌을 탈피하고 친근하고 신선한 인상을 주리라 기대한다. 바뀐 신문은 크기를 줄이고, 면수를 늘린 만큼 더욱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신문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꺼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 또한 증대될 것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문화기사에 그쳤던 지난 신문에 비해 독서, 영화, 사진, 역사, 언어 등 문화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지닌 전문가의 글이 담기면서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구성된 신문으로 바뀐다.
대판 사이즈로 8면이었던 기존 신문과는 달리 이번호부터는 타블로이드판 사이즈로 면수가 증가해 16면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면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면 △보도기사 △황룡담 ▲2, 3면 △단신 △기획보도 ▲4, 5면 △진단 △독자투고 △시누시아 △퍼즐 ▲6, 7면 △동문탐방 △학과소개 △황룡골 사람들 △독자를 만나다 ▲8, 9면 △사회 △시사 △사설 ▲10, 11, 12면 △기획 △기획 특집 △문화 ▲13면 △남승원(문학평론가)의 독서산책 △조현철(교양교직·교수)의 영화산책 ▲14면 △조인진(박물관·학예연구사)과 함께 걷는 군산의 역사·문화 기행 △김수관(경영·교수)의 캠퍼스 스케치 ▲15면 △강연호(시인·원광대 교수) 시인의 시가 있는 풍경 △채현식(국어국문·교수)의 바른말 고운말 ▲16면 △전면 광고
앞으로 발간될 창간 특집호와 황룡학술문학상 특집호는 24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1학기 중에 온라인 신문 사이트를 개설하여 신문 기사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여 독자들에게 구독의 편의를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종전의 신문에 비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시도한 군산대 신문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진효 기자
jinhyo1201@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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