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모티콘 만들기’, 시작하려면?
‘SNS 이모티콘을 만들기’ 어렵지 않아, 수익 창출도 가능해
요즘 떠오르는 이슈가 있다. 바로 ‘SNS 이모티콘 만들기’이다. SNS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SNS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하여 수입을 내는 사람들도 증가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블로그 △카카오톡 등에서 사용되는 SNS 이모티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제작 및 등록이 이루어지는지도 함께 알아보겠다.
이모티콘이란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의 합성어로, △미세한 감정 △특정 인물 △직업 등을 전달하는 사이버 공간 특유의 표현법을 의미한다.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누는 SNS 상황 속에서 이모티콘 사용률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은 제작 및 등록 방법도 어렵지 않다.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방법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아이디어 구상하기다. 이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이모티콘 콘셉트를 정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는 캐릭터 만들기다. 이모티콘 콘셉트에 맞는 캐릭터를 정하고, 그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가 드러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로는 메시지 구상하기다. 콘셉트에 맞춰 어떤 메시지를 구상할 것인지 고려하여, 활용성이 높은 감정 표현과 상황 표현 메시지를 구성하고 사용자의 구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이다. △네 번째는 이모티콘 그리기다. 나에게 맞는 태블릿 혹은 아이패드와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해 이모티콘을 그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이모티콘 등록하기다. 제작한 이모티콘을 플랫폼 가이드에 맞춰 제안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모티콘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모티콘 제작을 마쳤다면 자신이 원하는 플랫폼을 선정해 이모티콘을 제안하면 된다. ▲다양한 이모티콘 플랫폼 중 하나는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이다. 이 플랫폼은 카카오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멈춰있는 이모티콘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그리고 큰 이모티콘 등 총 세 가지 종류의 이모티콘을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은 총 32종과 함께 PNG 형식으로 크기 360x360(PX)로 제안하면 되고,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PNG 형식 시안 21종과 GIF 형식 시안 3종으로, 총 24종과 함께 크기 360x360(PX)로 맞춰서 제안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큰 이모티콘 제안은 PNG 형식 시안 13종과 GIF 형식 시안 3종으로, 총 16종과 함께 크기 540x540(PX) 또는 540x300(PX) 또는 300x540(PX)의 3가지 타입으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제안하면 된다.
또 다른 이모티콘 플랫폼은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이다. 이 플랫폼은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멈춰있는 스티커와 애니메이션 스티커 총 2종류의 이모티콘을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멈춰있는 스티커는 총 24종과 함께 PNG 형식으로 크기 740x640(PX)로 제안하면 되고, 애니메이션 스티커는 총 24종과 함께 GIF 형식으로 크기 740x640(PX)로 제안하면 된다.
이인서(국어국문학·21) 학우는 “부업 중에 이모티콘 제작이 있다는 정보를 들은 적이 있다.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게 어렵지 않고 그림을 못 그려도 할 수 있다고 하여 도전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SNS 이모티콘 부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제안된 이모티콘은 모두 상품화되는 것이 아닌 선정된 이모티콘만이 상품화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림 실력보다는 시장의 트렌드 혹은 콘셉트에 따라 선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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