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날을 뜨겁게 달군 황룡체전
토목공학과 종합우승, 해양경찰학과 준우승 차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열린 ‘2014학년도 황룡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황룡체전은 제30대 총학생회 주관하에 학생 체력증진과 건전한 대학문화 정착, 황룡 학우들의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전년에 비해 단체종목이 줄었는데 진행 종목은 다음과 같다.
▲구기 종목 △축구 △농구 △발야구 △피구 △족구 ▲단체 종목 △줄다리기 △씨름 △400m계주 △여자 팔씨름 등 9개의 종목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최상훈 학생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학우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신중복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서로 소통하며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많은 학과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덧붙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각 동아리 학생들도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상훈 학생처장은 “다양한 경기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깊은 정을 쌓고 강의실에서 느끼지 못했던 상쾌함도 느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황룡체전은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단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하지만 운영하는 학생회 측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경기 종목과 경기 진행에 있어서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되지 않아 일부 경기에 혼선을 빚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윤인수 기자
yis7570@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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