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정재영 교수 함수방적식이론 난제 해결
20년 만에 이룬 쾌거
우리 대학 수학과 정재영 교수가 1993년 제31회 방정식학회에서 제기된 함수방정식이론의 난제를 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제기된 난제는 어떤 함수의 지수 차분이나 코사인 차분이 혼합된 변수의 섭동에 의해 유계되었을 때, 그 함수가 지수함수와 코사인 함수가 될 조건을 찾는 문제였다. 위 문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었으나 전부터 알려져 있던 풀이방법으로는 풀 수 없어 20년 동안 미해결 문제로 남아있었다.
정재영 교수는 최근 발전된 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상한함수가 최초라는 사실을 증명 해냈다. 이번 결과는 SCI급 수학 명문잡지인 '호주수학회저널'과 '수학의 결과들'에 각각 게재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정재영 교수는 베어 범주이론을 발전시켜 측도 0인 부분집합에서 만족하는 다항 함수방정식의 연구와 슈와르츠 함수공간에서 함수방정식의 연구를 수행해 여러 우수한 결과들을 얻어온 바 있다. 그리고 현재는 10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인 저널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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