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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봉사동아리를 소개합니다.

베풀고 얻는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대학생활

탁현정 기자
- 5분 걸림 -

 4월, 대학이 처음인 신입생들부터 다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재학생들까지 새 학기의 낯설고 바쁘기만 했던 시간이 지나고 학교에 적응할 때쯤 수업만 듣기에는 지루한 학생들은 무언가를 하고자 교내 동아리에 관심을 두고 찾아 가입한다. 그런 학우들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베풀며 남을 돕고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대학 동아리는 총 50가지로 제1학생회관 3층에는 개성 가득한 동아리방들이 있다. 그 중에서 봉사분과에 있는 봉사동아리는 ▲RCY ▲굿네이버스 ▲꼼지락 ▲다솜 ▲동행 ▲토마토 ▲한울회가 있다. 필자는 각 봉사동아리 회장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이들 동아리방의 특징을 전하고자 한다.

 먼저 ‘RCY’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소속 군산대학교 봉사 동아리로 적십자활동(청소년 rcy상대) 보조 나 타지역 대학교와의 교류활동도 하며 봉사행사등을 함께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번째 ‘굿네이버스’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기관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봉사동아리로서 굿네이버스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생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기관 특성에 맞는 전문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동아리로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전북에도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가 연합해서 활동하고 있다.

 세 번째로 ‘꼼지락’은 '끊임없이 '꿈틀꿈틀'대면서 열심히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뜻을 가진 동아리이다. 매달 2회씩 정기적인 영아원 봉사활동과 분기별 헌혈캠페인 뿐만 아니라 부원들끼리의 친목 도모와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네 번째로 ‘다솜’은 1989년 처음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여 2019년 현재 30년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사회봉사동아리이다.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이라는 뜻으로 매주 금,토요일 봉사 처를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동아리 역시 다양한 친목활동을 하고 있으며, 30년의 역사가 말하듯 선배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섯 번째 봉사동아리 ‘동행’은 2014년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동아리이다. 부원들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치매예방 프로그램까지 같이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일정 시간을 꾸준히 봉사하고 복지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실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이다.

 여섯 번째로 ‘토마토’는 '토박이들의 마음 따뜻한 토닥토닥 봉사활동'이라는 뜻을 가진 봉사동아리이다. 노인, 아동, 청소년 부서별로 기관에서 매주 자원봉사를 한다. 또한, 학우들이 봉사에 대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내외 캠페인을 진행 한다.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꾸준히 봉사를 다니고 매주 회의를 하다 보니 가족같이 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봉사동아리 ‘한울회’는 동아리 회원들끼리 친목모임과 초등학생들 (아람단)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리더십 형성과 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라 어린친구들을 도와주고 봉사하며 보람 있는 활동을 한다.

 다양한 봉사동아리가 존재하는 만큼 하는 일도 무척 많다. 봉사동아리라고 해서 단순히 기관을 찾아가 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를 찾아서 열심히 활동하여 우리 대학에서 봉사를 통한 수많은 추억을 남긴다면 알찬 대학교 생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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