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언론사, 학우들의 관심도 점차 증가
피드백을 수용하고 홍보의 강화가 필요해
▲ 회의중인 언론사 기자들 / 촬영 : 박사랑 편집장 |
지난 2019년, 우리 대학 언론사는 학우들의 알 권리를 지키고 학내·외로 다양한 정보전달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결과, 신문인 ‘군산대신문’은 총 9회를 발행 및 배포하였고 영상인 ‘군산대TV’는 총 8회의 뉴스를 제작 및 업로드 했다. 또한, 홍보를 위해 지난 3월에 열린 동아리박람회에서는 언론사 부스를 설치했고 군산대TV는 황룡도서관, 제2학생회관, 대학본부 등에서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기존의 SNS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에 언론사에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우리 대학 학우들이 군산대신문과 군산대TV의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학과당 10명을 뽑아 무작위로 진행되었으며, 총 510장 중 485장이 회수되었다.
먼저 군산대신문의 경우, 읽어본 적이 있는 학우는 약 23% 정도로 집계되었고, 읽지 않은 학우의 의견으로는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 몰라서’가 대다수 의견으로 나타났다. 추가됐으면 하는 코너로는 ‘창업코너’와 ‘학교정책관련 코너’가 가장 많았고 바라는 점으로는 ‘홍보가 잘됐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으로 군산대TV는 ‘본적이 있다.’라고 답한 학우가 25%로 집계되었고 주로 황룡도서관에서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그 뒤를 이었다. 대체로 흥미 정도에서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좀 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더불어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등의 SNS 활동을 알고 있는 학우는 약 35%로 나타났으며 SNS에 게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콘텐츠로는 ‘학교 관련 기사 업로드’가 대다수 의견으로 나타났고 ‘기사 제보받기’, ‘학생활동 소식 업로드’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2018년에 비해 인지도는 상승했을까? 2018년도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언론사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8년도의 경우, 신문을 알고 있는 학우가 14%, 군산대TV를 본 학우가 8%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신문과 영상 모두 20%대를 기록하며 언론사 홍보에 대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성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학우들이 원하는 기사와 영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신문함은 학우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옮기고 영상물은 더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하며 기존의 SNS를 활용해 학우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언론사 편집장인 박사랑(경영학·17) 학우는 “1년간 편집장의 역할을 하면서 학우들에게 언론사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2018년과 비교하여 홍보 효과는 있었지만, 아직 많은 학우가 언론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 학우들이 홍보 방안으로 언급해준 SNS 활동은 이미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사 기자들이 발로 뛰며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언론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언론사의 2019년도는 교내 TV와 신문을 통해 학과 소식과 단과대 학생회 소식, 더 나아가 대학본부 부서별 소식 등을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대학정보, 청년문화 전문방송 채널인<브릿지TV>에 ‘군산대신문’의 신문과 기사가 소개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군산대 언론사는 더 나은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대한의 객관적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 학우가 함께 소통하는 신문과 방송이 되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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