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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 체결

군산의 재도약을 이룩하는 계기 돼야…

이효성 선임기자
- 3분 걸림 -

지난 8일, 우리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산지역 산학연관이 중심이 되어 군산시의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책개발·신기술 개발·신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우리 대학과 군산시청, 군산국가산업단지 전북본부 등 지역의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에 따른 군산 경제의 위기를 보면서 결국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역전략산업에서 벗어난 신산업의 유치가 필요하며, 지역의 중소, 중견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기술로 무장하여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우리 대학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5년간 쌓은 LINC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LINC+사업에서는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통하여 5년 후 군산의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지역내총생산)를 충청남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군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70여개의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이들 기업의 기술개발, 원가절감 및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체가 수행할 주요 협력분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추진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개발 및 추진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유치 분야를 선정하고 실무 추진 기구를 두어 관련 분야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활동이 형식적인 활동을 떠나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뤄질 것을 주문했으며, 군산시의 재도약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자고 뜻을 모았다.

▲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공 : 대외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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