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우리 대학, 재학 대구·경북학생에 마스크 2천장 전달

증상 유·무 확인하고 외출 자제 당부 요청

권태완 선임기자
- 1분 걸림 -

 우리 대학이 지난달 5일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재학 중인 학우 54명에게 마스크 2천여 장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또한, 음성통화를 이용해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이동 경로, 우리 대학 방문 일정 및 재학 중 머물게 될 주거 형태를 확인했으며 정상 등교 시까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우편으로 전달된 마스크 2천여 장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대학 학우에게 1인당 40장씩 전달됐다. 우리 대학은 현재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강일을 지난달 16일로 연기한 데 이어, 오는 4월 16일까지 온라인 재택수업으로 대체해 대면 강의 시기를 낮추는 등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오는 16일에 진행될 학처장 회의에서 비대면 강의 진행으로 인한 절대평가와 등교일 추가 연기 여부를 회의할 예정이다. 곽병선 총장은 “국내 코로나 유행지역 중에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움이 큰데, 마스크 수급에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