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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미술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각 대학박물관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생활 질 증가해

김승원 기자
- 3분 걸림 -

우리 대학미술관이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의 주관학교로서 경북대학교 미술관, 제주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공동으로 연합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활성화 △지역문화 진흥 및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권리의 확대를 통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2025년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21개 대학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선정되어 전국의 여러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합 전시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를 개최한다. △6월에는 제주대학교, △8월에는 경북대학교, 그리고 △10월에는 우리 대학에서 마무리 짓는 6개월의 여정이 예정되어 있다. 가족의 해체, 인구와 지역 소멸 같은 중요한 현실 과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 보는 기획이 구성되어 있다. △놀이가족 골목대장(우리 대학), △환상가족(경북대), △순덕이의 하루(제주대)라는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사회적 연대로서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와 함께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강좌 등을 통해 연합 전시 기간을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우리 대학미술관 학예사는 “우리 대학의 미술관은 각고의 노력으로 작년 등록미술관 승인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원관 자격을 획득하여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서로 다른 지역, 대학, 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 전시는 미래가치를 여는 문화발전소로서 대학미술관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한연서 학우(사회복지학부·23)는 “문화성이 높은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을 통한 멋진 문화생활이 기대되고, 우리 대학에서도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우리 대학 내에서 문화 발전이 이루어지고 많은 이목이 쏠릴 것 같다. 이 사업 참여를 기회로 우리 대학 박물관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 우리 대학 이건용현대미술관 김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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