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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SNS, 이젠 관심이 필요한 때

여러 플랫폼에서 운영해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규 선임기자
- 5분 걸림 -

 우리 대학은 여러 방면에서 우리 대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통신망이 활성화되고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SNS 홍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로 인해 우리 대학 대외협력과에서는 긍정적인 대학 이미지를 구축하고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여러 SNS에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에서 계정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 SNS 페이지들은 우리 대학에서 선발한 SNS 서포터즈가 관리한다. 이들은 보통 게시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보도자료 등을 확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SNS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각자의 SNS가 가지고 있는 특성도 다르다.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는 공통으로 우리 대학과 관련된 보도 자료를 올리고 있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이용자들의 편의에 맞는 게시글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페이스북은 우리 대학 학우들이 많이 팔로우 하고 있어 학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올리는 편이고 ▲블로그에는 외부 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어 학교를 알리는 보도 자료를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또한, ▲트위터는 보도 자료를 볼 수 있는 링크를 올려 이용자들이 더욱더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그렇다고 이 SNS들이 단순히 학교 소식만 전하는 것은 아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우리 대학을 재미있게 알릴 방안을 계속 찾는 중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SNS인 ▲유튜브에서는 영상 콘텐츠 위주이기 때문에 눈길을 끌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대외협력과의 정다운 주무관은 “블로그의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어 포털 사이트에 ‘군산대학교’를 검색했을 때 우리 대학의 기사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보도 자료를 꾸준하게 업로드 하고 있다.”고 밝혔고 ▲유튜브에 대해서는 “SNS 서포터즈와 함께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채널을 더욱 활성화 시켜 소통하는 대학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하지만 대외협력과 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 대학의 SNS를 알고 있는 학우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대학 ▲블로그 이용자는 감소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은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독자 수도 많지 않다. 이에 조혜원(국어국문학·18) 학우는 “페이스북 페이지만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대학 학우들의 관심과 홍보라고 생각한다.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고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인지도도 높아지고 외부사람들에게 우리 대학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SNS는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 없어선 안 될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대부분의 정보를 SNS상에서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우리 대학도 그에 맞춰 진화 하고 있다. 실제로 이건주(국어국문학·19)학우는 “거의 모든 SNS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여러 정보들을 SNS에서 확인하는데 우리 대학도 페이지가 있어 유용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대학 학우들이 학교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대학은 학우들에게 빠른 정보전달과 긍정적인 대학이미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우리 대학의 SNS를 이용해 보는 것도 유용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학우들도 학내의 구성원인 만큼 우리 대학 SNS에 관심을 가져주고 좋았던 게시글이나 영상이 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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