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여성 공학도 양성 위한 노력 기울여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 개최 및 ‘미리 가는 연구실’ 운영
지난 14일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우리도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 행사가 개최됐다.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지원하는 행사로 우수한 여성 공학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여학생들의 공학 분야로의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시 고성술 항만경제 국장의 ‘군산지역 전략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 강연 △공학 관련 체험 활동 △관심 전공 실험실 및 학과 투어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현대중공업·한국지엠 산업체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됐으며, 군산여고, 전주 성심여고, 전주 한일고, 전주 기전중 등 전북지역에 재학 중인 여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우리 대학 우리대학 WISET 전북지역사업단(단장: 김동익)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도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미리 가는 연구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여고생들이 지역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해 기본적인 실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체험활동 확인서도 발급됐다.
김동익 단장은 “국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정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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