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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20, 산학협력단

21세기는 창조경제 시대

윤인수 기자
- 5분 걸림 -

   
              산학협력단 단장 김동익 교수
산학협력이란 산업체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산업체 자문,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는 업무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특히 오늘날 새로운 부의 원천, 경제활동의 중심이 된 지식과 기술은 대학과 산업계 사이에서 협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지식과 정보는 첨단기술이 되어 산업과 경제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산학협력이 전국 각지 대학교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대학 역시 산학협력단이 존재하는데 2003년 이후 법인설립등기 되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산학협력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산학협력단 단장 김동익 교수님을 만나봤다.

지난 3월 1일에 김동익 교수는 우리 대학 제 8대 산학협력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김동익 교수는 산학협력단의 업무에 대해 “첫 번째로는 주변 산업체·지자체와 군산대가 산학협력을 유지하거나 연계할지에 대해 평가를 한다”며 “두 번째로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의 기술을 이전시키거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들이 연구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연구 활동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대학에 유치된 35개 각종 사업단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내용 중 작년 교수들의 연구비 지원은 약 160억 원이 수주되어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180억 원으로 증대되었다고 한다. 또한 기술 이전 수입이 작년에 2억 원 이었지만, 올해는 3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이전까지는 대학 본부 4층에서 운영됐으나, 지난해 12월 산학협력단 건물이 준공되어 학교 내 사업단들이 한 건물로 옮겨지게 됐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에 건물이 준공되면서 대학 내 사업단이 한 건물로 옮겨져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전라북도 지역, 수도권, 타 지방지역 등 전국적으로 430개의 가족회사와 산학 연계를 하고 있으며 그 중 활발하게 참여하는 회사 50여개에 대해 정문에서 서문 사이에 가족회사 공원 조성계획이 6월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산학협력단 진행 일정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은 가족회사 하고의 협력관계를 체계적으로 4등급으로 분류한다”며 “씨앗, 새싹, 나무, 열매 단계로 총 4등급으로 분류해서 실적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며 올해에 열매단계 회사를 현재 40여개에서 60여개까지 늘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200개의 열매단계 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향후 산학협력단 운영 계획에 대해서 질문하자 김 교수는 “매년 목표를 현재 목표치보다 높게 잡아 보다 발전해 나가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학교 제정이 압박중인 상황에 산학협력을 통해 학교제정 지원 및 기여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세기는 창조경제 시대이다.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다. 앞으로의 추세에 맞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대학구성원의 발전과 지원에 힘쓰길 기대해 본다.

윤인수 기자

yis7570@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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