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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우·남학우 휴게실 개설 및 리모델링 사업

학우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추진돼

구윤아 선임기자
- 4분 걸림 -

▲ 여학우 휴게실 내부 / 촬영 : 구윤아 수습기자

  우리 대학은 열람실과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 학우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이외에도 편의와 복지를 위한 교내 카페, 각종 체육시설과 휴게실 등의 공간을 통해 학우들의 질 높은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하얀’ 총학생회는 공강 시간에 갈 곳 없는 학우들과 휴식이 필요한 학우들을 위해 휴게실 개방사업을 추진했 다. 과거에는 여학우 휴게실만 존재했는데, 이번에 남학우 휴게실이 추가 개설되며 더 많은 학우들이 캠퍼스 내에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 남학우 휴게실 내부 / 촬영 : 김세환 수습기자

  먼저 각 휴게실은 시험 기간에만 개방되며, 이용 시간은 △월요일에서 목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금요일(오전 10시~오후 1시)이다. 남학우 휴게실은 제2학생회관 4층에 있으며, 여학우 휴게실은 3층에 위치해 있다. 각 휴게실에는 매트와 침구류, 각종 편의용품이 비치되어있어 통학으로 잠이 부족하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리모델링된 여학우 휴게실은 화장대가 새롭게 비치되기도 했다. 휴게실은 음료 및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되며, 침구나 가전제품을 이용했을 경우에는 스스로 뒷정리를 책임져야 한다. 또한, 휴게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반드시 방문 기록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총학생회는 휴게실 이용수칙을 별도로 명시해놓으며 학우들 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권고했다. 휴게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NS에서 우리 대학 총학생회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여학우 휴게실을 이용한 백지현(중어중 문학·20) 학우는 “통학하는 학우들, 휴식이 필요한 학우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인 것 같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는 안내 푯말이 없어서 휴게실을 찾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휴게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한, 남학우 휴게실을 이용한 장권수(무역학·20) 학우는 “공강 시간에 갈 곳이 없었는데, 휴게실이 개방되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았다.”며 휴게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번 휴게실 개설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학우에게 열린 공간인 만큼, 개개인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휴게실을 이용할 땐 더불어 이용하는 시설임을 인지하고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서 쾌적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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