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학생들의 만남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 국립군산대 – 국립안동대’
‘해양수산’분야 체험 프로그램, 새해림호 선상 체험 및 군산 근대역사문화 탐방
우리 대학과 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동안 군산 일대와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대학과 국립안동대학교는 2019년부터 양 대학교를 오가며 정기적 교류 개최를 통하여 인적·문화적 네트워크 형성과 국립대 간 상생·발전 계기를 마련해왔다. 이번 5차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군산시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직원 25명과 학생 60명, 총 85명의 참여인원이 △학생자치활동 성과보고 △군산대 캠퍼스투어 △미니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근대역사문화체험 △선상체험 등을 진행했다.
군산대 캠퍼스투어는, 우리 대학의 양어장과 미술관을 방문하였다. 양어장에 대한 설명을 전해듣고, 이번 우리 대학 미술관의 새로운 주제인 이건용 미술가의 ‘정확한 반항’ 전시를 관람하였다. 미니체육대회에서는 우리 대학의 체육관을 방문하여 2인 3각,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근대역사문화체험과 선상체험은 각각 군산시 월명동과 우리 대학 ‘새해림호’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 프로그램 참여자인 손지혁(건축공학·19)학우는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미니체육대회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국립안동대 학우들과 화합할 수 있었고, 특히 미니 체육대회에서 우리 대학이 지긴 했지만 국립안동대 학우들이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어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립안동대 최현서(중어중문·19)학우는 “국립안동대의 학생회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 번도 와보지 못했던 군산이라는 도시를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방문하게 되어 뜻깊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립군산대 학생들과 친해진 것도 좋았지만, 군산이라는 역사가 깊고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도시에 와본 것이 제일 좋았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라며 재방문 의사와 함께 군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보였다.
이번 5차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학생지원과 임채성 담당자는 “서로 다른 두 지역 학생들이 모이는 자리라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잘 끝마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다음 프로그램 때는 단순히 학교를 견학하는 것을 넘어서 서로의 도시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 시키는 지역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대학교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학문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인전·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양 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문화가 다른 두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진행될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우리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우리 학우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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