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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학생 자치 기구 대표자 선거 3일 앞으로…. 정책 발표회 진행

지난 18일, 두 총학생회장단의 정책 발표회, 질의응답 진행돼

군산대학교 언론사
군산대학교 언론사
- 6분 걸림 -

경선으로 진행되는 2025학년도 총학생회장단의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두드림’과 ‘위드’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정책발표회가 국립군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각 선본의 공약을 중심으로, 공약에 대한 선본의 발표 후 일반 학우들의 질의로 구성됐다. 질의는 선본의 공약에 관한 내용으로 제한되었으며, 이와 무관한 질의가 진행될 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의 제재가 있음을 공지하였다.

제41대 총학 선거의 정책 발표회는 16시 30분부터 19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사회과학대학 2129 계단식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군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ksnu.electi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가 진행되었다. 다른 때와 달리 경선으로 진행되는 선거이므로 기호 1번인 두드림 선본의 발표와 질의 이후, 기호 2번인 위드 선본의 발표와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루어진 정책발표회는 ▲선거 진행 방식 안내 ▲선거 일정 안내 ▲정책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호 1번 두드림 선거 본부 정 후보자 임주예(오른쪽), 부 후보자 고은지(왼쪽)

정책 발표회에서 ‘두드림’ 선본은 “똑똑,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림”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학우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Do:Dream이라는 뜻과 함께, 총학생회로서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학사 시스템 △학생 복지 △소통/자치 △문화/예술 △시설/안전 △학생생활관 △유학생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주요 공약 및 세부 공약을 설명하였다. 두드림 선본의 ▲주요 공약으로는 △스포츠 리그 사업 △시험 기간 천 원의 저녁밥 기간 연장 △국립대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 △총학생회 홈페이지 개설 △학술제 △원룸촌 가격 조사를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학우 질의를 통해 총장 선거 시 학생 투표 반영 비율 확대로 관련한 국립 대학교 총장 투표 법률 검토 사항, 대운동장 인조 잔디 사업 현실화 및 예산 확보에 관한 질문 등 20여 개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두드림 선본은 “국립대학 총장 선거 투표에는 학생 대표자 1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반영 비율이 변경할 수 있다.”라고 답변하였으며, “대표자로서 참여하여 반영 비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강하게 의견을 내비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율 변경으로 인해 타 국립대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 각 국립대학교의 총장 선거 시 재학생 비율은 각각 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반영 비율이 높아지는 선례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더하여, “인조 잔디 변경 예산은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국립대학 육성사업비 또는 교육부의 학생 환경 개선 예산을 통해 예산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현재 대학 본부에 이야기를 해놓았으며, 학우들의 의견이 모인다면 긍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기호 2번 위드 선거 본부 정 후보자 박유림(왼쪽), 부 후보자 장용진(오른쪽)

두드림 선본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종료되고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위드 선본의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위드’ 선본은 “With you! 학우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학우들의 곁을 지키는 총학생회장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24개의 공약을 순서대로 설명하였다. 위드 선본의 ▲주요 공약으로는 △학생증 리뉴얼 △버스 시간 연장 △연합 봉사활동 추진 △야외 영화 상영 △스포츠 단체 관람 △DMZ 탐방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학우 질의를 통해 여러 행사 및 이벤트 진행과 관련한 예산 확보 문제, 음식물 쓰레기통 배치 장소 및 구체적 관리 계획에 대한 질문 등 20여 개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위드 선본은 “이벤트 진행과 관련한 예산 확보는 자치회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였다.”고 답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인 자치회비 부족에 대한 우려에는 “자치회비를 최대한 학우들이 많이 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더하여, “음식물 쓰레기통은 인문대와 사회대 사이, 자연대, 1학생회관과 2학생회관 사이, 해양대, 공대 4호관 주변에 각 1개씩 총 5개의 음식물 쓰레기 통을 놓을 예정이며, 시청에 문의하여 사설 업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더하여, 대학 내 미화 팀장님이 음식물 쓰레기통 관리에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답했다.

긴 시간 진행된 정책 발표회였음에도, 많은 학우가 참여하여 각 후보자의 공약에 대한 질문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기사에 작성되지 않은 20여 개의 질문은 국립군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ksnu.election)에 업로드 되어있다. 더하여, 오늘(19일) 17시 30분부터는 총학생회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사회과학대학 2129 계단식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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