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바뀐 대학 건물, 어떻게 바뀌었나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사회과학대학, 제1학생회관, 학생생활관, 체육관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현재 준공됐거나 진행 중이다.

사회과학대학은 30년간 노후화된 시설로 시설 증대 계획이 잡혀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전체적인 내부 리모델링으로 예산은 37억 원으로 책정됐다. 리모델링은 6월 20일에 시작 해 8월 말에 끝날 예정으로 학우들의 수업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외관이 아닌 내부 리모델링만 진행되며 큰 틀을 제외하고 전부 바뀐다. 학기 중 학생 및 교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후 공사는 내년에 진행 될 예정이다.

노후화된 학생생활관의 시설 개선을 위한 생활관 보수공사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예정과는 다르게 8월 중에 시행됐다. 생활관 관계자는 “6~7월 중엔 계절학기 및 사업단 특별교육기간으로 인해 입사생이 많다. 입사생의 안전을 위해 관생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8월 중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생활관 리모델링은 국기게양대 설치공사와 석류관 및 남학생관 방수공사를 시작으로 남학생관 창호 보수공사와 관리동 식당 주변 LED 조명기구 교체공사, 관리동 체력단련실 천장 누수 및 시설물 보수공사, 생활관 식당 식탁 및 의자 교체를 완료했다.

제1학생회관은 외관 공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정부에서는 장애인 승강기 설치를 법적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올해 시설 집행 계획이 생겨 현재 설치 중이다. 공사는 7월 10일에 시작하여 9월 10일(월) 경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은 4억 8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체육관 보수공사 역시 마쳤다.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제1학생회관의 경우 공사 중 많은 소음이 발생한다. 시끄러운 부분은 방학 때 다 정리를 했고 학기 중에는 엘리베이터만 설치하면 된다.”며 학우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 “앞으로 리모델링 계획에는 내년에 진행될 황룡도서관 리모델링이 있다”고 추가계획을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과(☎469-407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