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똑똑,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릴 ‘DO:DREAM’ 총학생회장단 취임 인터뷰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더 나은 학교를 만드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 전해

지유정 편집장
- 8분 걸림 -

지난달 14일에 진행된 학생 자치 기구 대표자 재선거는 총 40.15%의 투표율을 기록, 찬성 77.38%, 반대 8.67% 득표율을 통해 제40대 ‘DO:DREAM’ 총학생회장단이 선출되었다. 이에, 국립군산대학교 언론사에서는 지난달 21일, 선출된 지 약 일주일이 되었던 총학생회장 김이레, 부총학생회장 임주예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총학생회의 출마 배경, 주요 공약과 실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두 후보의 답변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 DO:DREAM 총학생회장단 / 제공 : DO:DREAM 총학생회

Q. DO:DREAM 총학생회장단 소개 및 출마 배경이 궁금합니다.

두드림 선거본부는 ‘학우들의 꿈을 실현하게 한다’와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린다‘의 중의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똑똑,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출마하게 된 배경으로는 본 선거 당시 총학생회 후보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총학생회 없는 학교는 말이 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에 이전부터 같이 활동을 하며 마음이 맞는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로서 활동하면서 학우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대변하여 학교 내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주요 공약 중, 가장 강조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 가장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학교 앞 상권을 살리면서, 동시에 학우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권 제휴 공약입니다. 방학 동안 대학 주변의 모든 상권을 돌아다니며 약 27개의 상권은 제휴 확정이 되었으며, 13~14개의 상권은 이후 천천히 제휴를 맺을 예정입니다. 상권 제휴는 ‘군산대학교 총학생회 제휴 계정(@ksnu_40dodream_jh)’을 통해 모든 제휴 업체를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명절 귀향 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향 버스는 학우분들의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출발하여 편리함은 늘리고, 학우분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는 복지 증진의 효과를 낼 것입니다.

▲ 인터뷰를 진행중인 DO:DREAM 총학생회장단 / 촬영 : 이슬 선임기자

Q. 공약 중, 임기 후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 현재는 임기 시작 전부터 준비해 왔던 상권 제휴 공약을 빠르게 추진 할 예정입니다. 개강 이후 많은 학우분이 식사, 헬스 등 대학 앞 상권을 많이 이용하실 것을 생각하여, 최대한 빨리 많은 상권과의 제휴를 추진할 것입니다.


Q. 주요 공약 중,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은 어떤 식으로 운영될 예정인지?

: ‘알림’의 역할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학생회장단의 공지는 주로 전학대회 공지 후, 각 학과 단톡방에 홍보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다른 정보에 묻히는 경우가 많았고, 저희의 공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이에 저희 두드림 총학생회는 단독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선, 학우분들이 더욱더 정확하고 편리하며, 빠르게 총학생회의 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학생들이 원하는 총학생회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올 한 해 어떻게 달려 나갈 것인지?

: 저희가 생각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대학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두드림 총학생회는 이러한 모습을 실현하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협력하고, 학우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듣고, 대변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총학생회로서 활동할 것입니다.

▲ 출범식에서 고사를 지내는 DO:DREAM 총학생회장단 / 촬영 : 지유정 편집장

Q. 선거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는지?

김 : 가장 기억에 남는 기간은 선거 유세 기간입니다. 유세 기간 많은 학우분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몇몇 학우분들은 힘내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주셨고, 작은 간식이나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라테를 주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은 마치 핫팩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통해 후보로서 학우들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으며, 이 인터뷰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학우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 : 저는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이 기억납니다. “선거유세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빨리 뽑혔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글들이 올라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를 보며 안 좋은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응원의 글들을 작성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2024학년도 총학생회로 활동하면서, 학우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남고 싶은지?

: 저희의 다짐대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주는 총학생회”로 남고 싶습니다.

▲ 출범을 선언하는 김이레 총학생회장 / 촬영 : 지유정 편집장

Q.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김 : 이번 선거를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 군산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임 : 당선 후,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전에도 총학생회장단의 임원이었지만, 실제로 활동해 보니 아직 모르는 게 많았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임기를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목표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임기를 시작하면서, 두드림 선거본부의 목표는 학우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맞춰 변화를 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저희의 슬로건처럼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우리 대학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희의 이런 목표에 많은 학우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기획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