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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과 함께!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개최

참가자를 최소화한 대면 출범식과 온라인 라이브 영상 송출을 병행하며 진행

박주영 선임기자
- 4분 걸림 -
▲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 촬영 : 박주영 편집장

 지난 30일, 우리 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루어진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가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라이브 영상 송출을 병행하며 진행되었다. 대면 출범식에는 총학생회,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등이 참석하였고,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출범식은 △총학생회 임원진의 인사를 필두로, △총동아리연합회와 △인문대학부터 △산학융합공과대학까지 총 9개 학생자치기구의 임원진 인사가 이어졌다. 최신 유행어를 활용한 단체인사나 큰절을 올리는 등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의 임원진들의 들뜬 마음과 각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또 올 한해 재임 동안 무탈함을 바라는 고사까지 진행하여 출범식의 끝을 맺었다. 이에 조선해양공학과 유홍기(조선해양공학·17) 학회장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만큼 신입 학우는 물론, 선·후배들과 함께 더 좋은 공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는 학회장이 되겠다.”며 굳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출범식의 다채로움을 위해 행사 중간마다 대면 출범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했다. ▲경품으로는 △50만 원 상당의 지이크 피렌하이트 정장 1세트와 △에어팟 2, △50만 원 상당의 총학생회 상권제휴 업체 상품권이 있었다. 또 경품 외에 이벤트성 선물을 자주 증정하였는데, 다양한 게임을 통하여 많은 학우에게 대학로 상권 상품권을 부여했다. 이뿐만 아이라, 여자댄스동아리 △디아나의 춤과 거리공연예술동아리 △꾼의 노래, 그리고 댄스동아리 △ABL의 댄스공연으로 출범식에 생기를 더했다. 동아리 공연 무대 또한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송출되어 많은 학우가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었는데, 이에 서수경(국어국문학·19) 학우는 “화질이나 음질이 좋아서 생생하게 출범식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다양한 공연이 함께해 더 흥미롭게 감상했다. 또 새로 출범한 분들의 떨림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졌는데, 앞으로 진행될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비대면 출범식을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 대해 최강득 교무처장은 “총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로 동료 학생들이 자유롭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학우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새롭게 출범하는 총학생회와 자치기구 활동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학생들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대학 제37대 ‘동행’ 총학생회 박형준(역사철학·16) 총학생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투명하고 활기찬 총학생회를 운영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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