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VS워킹홀리데이.
같은 해외연수, 다른 내용.
규칙적인 플랜에 충실한 어학연수
어학연수는 학생비자를 통하여 현지에 가서 어학 공부를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어학연수는 등록한 현지의 어학원에서 정해진 계획과 짜여진 시간의 커리큘럼에 맞춰 생활하게 된다. 때문에 어학 공부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게 되므로 기타 활동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비자 자체가 학생 비자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본인이 일을 하면서 비용을 직접 벌어 충당 할 수 없으므로 일을 하면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보다 비용의 부담이 큰 편이다.
내 맘대로 자유롭게 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는 체결국가 청년들에게 해당국가에서 최장 1년 동안 취업, 관광 및 해외에서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취업비자처럼 해외에서 일을 가질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다. 일자리를 구해 외국 사람들과 직접 상대 할 수 있기 때문에, 회화 실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일을 통해 얻는 수입으로 비용 역시 충당 가능하다. 다만 여행 및 아르바이트 등 여러 활동들로 인하여, 어학공부에 쏟는 비중이 적어지므로, 학업의 성취도는 어학연수보다 떨어질 수 있다.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는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으므로, 본인의 입맛에 맞춰서 선택하길 바란다. 비용은 좀 더 들지 모르지만 어학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어학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대로 공부와 동시에 여행이라든지 일자리를 통하여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길 원한다면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민경원 기자
min94@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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