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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앙상블 파라메터 창단식 개최

“문화예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것”

박한비 기자
- 2분 걸림 -

9월 8일, 우리 대학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앙상블 파라메터의 창단 연주회 '율동'이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앙상블 파라메터의 창단식은 창작 음악의 불모지인 군산에서 전북 최초로 창단됐고, 국내 최대 규모라 봐도 무방한 앙상블이라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과 구인렬 교수의 지도하에 군산 지역에서 초연되는 총6곡의 세계초연작들로 구성됐다.

'율동'이라는 연주회명은 소리의 움직임이라는 뜻이다. 점점 커지는 파장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접근해 현대인들이 현대음악에 가진 난해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겠다는 앙상블 파라메터의 목표에 어울리는 뜻이다.

음악과 작곡전공 최명훈 교수는 "문화예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 또한 사업이 진행될수록 단원들의 경험이 축적돼 졸업 후 동향도 기대할 수 있으며, 더 큰 앙상블이 돼 더 많은 작곡가들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더불어 이들의 목표가 실현돼 감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수준이 향상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앙상블 파라메터의 연주회는 올해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 앙상블 파라메터의 연주 모습이다. / ▲ 출처 :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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