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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국립군산대 구성원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군산대학교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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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인 2024 갑진년의 해가 밝았다. ‘푸른색의 용’은 우리 대학의 상징들과 연관이 깊은 해인 만큼, 우리 대학을 든든하게 구성하고 있는 학우, 교직원, 교수들의 소망을 들어보려고 한다. 하늘을 나는 힘찬 청룡의 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학생>

▲ 허성호 학우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21)

소망이라는 글자를 마주했다. 머리에 넣어 굴리고 굴리다가 작년을 떠올렸다. 22년에서 현재 본인은 무엇이 달라졌을지. 후의 소망을 떠올리기 위해서다. 미래는 과거가 필요하다. 감량했다. 건강에 눈길을 보낸다. 달관하는 태도를 익혔다. 나태해졌다. 의무감이 줄어들었다. 소망이 그려진다. 운동은 하던 만큼 지속한다. 그러다 저번처럼 문득 촉이 서면, 한 차례 더 감량하고 싶다. 내가 하는 작업과 취미에 더 열을 내고 싶다. 대신 여유는 잃거나 잊지 않았으면 한다. 당장 떠오르는 내용은 이 정도.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소망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 김현지 학우 (미디어문화학과・22)

시간이란 것은 어떤 기억을 미화해 주는 장치가 된다고들 합니다. 때문에 되돌아보면 2023년뿐 아니라 모든 한 달, 하루, 몇 시간 또 몇 분이 지금을 만들어 준 조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사건에 부딪쳐 가며 결과를 받아내고, 나도 몰랐던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러한 것들이 존재했기에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는 참 고마운 추억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2023년의 나에게, 더하여 2024년의 나에게라는 의미 안에서 동기부여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연말과 연초는 참 신기한 구간입니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2024년이 저에게도 또 다른 도전으로 느껴집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도 2024년이라는 끝자락에서 본인을 다시 돌아보았을 때,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 윤우주 학우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23)

뭐 특별할 게 있나 싶습니다. 2024년이 다가온다는 기념으로 삼을 것 말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안녕. 딱히 눈에 띄지 않는, 으레 생각할 듯한 그런 바람이 떠오를 뿐입니다. 하는 일이 순탄히 이루어지고, 건강에 탈이 없으면 합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글을 보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소망을 읊다 보니 생각이 듭니다. 특별하거나 새로운 것에 집중하느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병에 걸리지 않거나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든지 말입니다. 저의 한 해는 자극을 줄 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걸림돌이 되는 사건도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23년이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24년도 23년처럼 지냈으면 합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굴곡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승우 학우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23)

신입생으로서 1년은 실로 다양한 감정을 안겨 주었습니다. 낯선 환경과 새로운 내용, 다양한 사람들을 맞이했던 한 해였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마주해서 그럴까요. 즐거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고민과 혼란을 겪었던 기억이 주로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지쳐 있는 상태라 무언가 욕심이 나는 대상이 없습니다. 방학 동안 고민 없이 생활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사다난한 2023년을 보내서 그런지, 새해 소망도 비슷하게 떠오릅니다. 단지 별 탈 없이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들릴 법도 하지만 이게 전부입니다. 신문을 읽는 학우 여러분도 내년에 좀 더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 최규리 학우 (미술학과∙22)

2024년 새해 목표 중 하나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극P 성격을 가진 저는 계획적인 면보다는 즉흥적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잘될 수 있는 일도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올해는 자기 전 다음 날에 뭘 할 것인지 간단하게라도 계획을 세워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너무 어려운 일처럼 보입니다. 기사를 보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새해 소망 하나씩은 가지고 계실텐데 뭐든 꼭 이뤄가시길 바라며 2024년은 더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최안성 학우 (미디어문화학과∙18)

23년은 저에게 있어 엔데믹이 된 이후 활동에 있어 제약이 풀린 만큼 여러 가지 활동과 교내 행사, 사람들과의 만남을 대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많이 가졌던 해였습니다. 집에서 혼자 취미생활을 하는 게 나에게 가장 맞는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에 있어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완벽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에 학교를 졸업하는 분도 계시고 계속 재학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졸업하시는 분들은 모두 하시는 일 잘 풀렸으면 좋겠고 학교에서 만난 인연들과 쭉 잘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학생분들 또한 학업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고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재밌는 학교생활 또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짜 후회 안하실겁니다! 24년은 모두 23년보다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고유빈 학우 (자율전공학부∙23)

새해에는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길! 2023년 1년 동안 배우고 깨달은 것이 많았던 것처럼, 2024년에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아서 20살 고유빈보다 성장해있는 21살의 고유빈이 되기! 또, 학교생활을 더욱 더 즐기고, 1학년 때는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들로 경험을 쌓고, 도서관도 자주 이용하기! 마지막으로, 매해 다짐했던 것처럼 다이어트 성공...!! 그리고 저축도 열심히 해서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챙겨 뿌듯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수인 학우 (글로벌비즈니스학부∙23)

2024년에는 작년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게 살면서 하고 싶은 일도 전부 다 해 보고, 더욱 많은 것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올해는 조금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일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피하지 않고 하나씩 도전해 보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 볼 수 있는 용기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저에게도, 가족에게도, 우리 대학 학우 분들에게도 행복한 일들이 정말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도 힘차게 파이팅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교수>

▲ 산업디자인학과 민지혜 교수

새해 소망에 대한 생각을 해보니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은 '하던 일을 잘하는' 것이다.

그냥 평소 루틴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잘하고 싶다. 만나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교수가 되는 것이다.

3년전 학교에 처음 오면서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불을 최대한 끌어올려 보고 싶다. 아주 자알~ 나를 만난 학생들이 자신을 찾고, 사랑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나갈 수 있도록,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 소프트웨어학과 정동원 교수

2023년도는 바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단장을 맡아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느라 바빴고, 4번이나 떨어진 상황에 꼭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중압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4번의 실패 후 마침내 사업이 성공해 의미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2024년에는 학교 차원에서는 대외 평가나 인지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글로컬 사업이 잘되었으면 합니다. 더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이 되었는데, 사업들이 다른 대학보다 건강하게 실행되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싶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소프트웨어 중심사업단이 바쁘게 실행되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홍보가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2024년에는 이 사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학생들이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또한, 연구 사업과 연구 실험실 학생들을 못 챙긴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있는데, 소속 학생들을 한 번 더 챙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중어중문학과 정성은 교수

2023학년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학 영역에서 변화하는 시대 속, 학생들이 갖춰야 할 덕목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AI시대의 인성’이라는 교과목을 계속해서 진행했으며, 중국학 대학원의 지도 학생 3명을 박사생으로 배출했습니다. 연구 영역에서는 영국을 여행하며 대중문화, 문화 산업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군산대 6개 단과대 교수님이 모인 합창단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11월 8일에 진행된 연주회를 마쳤고, 합창 단장을 하며 함께 하모니를 맞추니 사람들과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24년을 맞이해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챙기고, 흔히 ‘소확행’이라고 하는 작은 일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조바심 내지 않고 여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또, 그동안 썼던 논문을 책으로 정리하고 정리하며 비움을 실천하며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더하여, 우리 대학이 더욱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불평등이 없어지고, 전쟁이 없어지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구인들이 평화롭고, 서로 공동체적 정신을 발휘하여 이타적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 국어국문학과 이다운 교수

소망은 미래의 일이고 미래는 확정할 수 없는 것이므로 현재와 소망 사이에는 기대와 실망이 혼재한다.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소망이라는 단어를 잘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새해 소망이 무엇이냐’는 질문 앞에서 간절한 염원이나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나는 현재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소설 <이토록 평범한 미래>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 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 이 문장이 현재 나의 소망이다. 올해는 많은 ‘지는’ 일들이 있었다. 내년에도 그럴 것이다. 그래도 불현듯 다가올 평범한 기쁨의 순간을 위해 내년의 내가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절망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 주기를 바란다.

<교직원>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 이종윤 컨설턴트: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고 오늘보다 더 멋진 내일을 맞이하길 소망합니다.

- 김보곤 컨설턴트: 대플센터를 지나는 모두의 길이 아름답게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 노영진 컨설턴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컨설팅 받은 학생 모두가 취업 성공!!!!!!!!!!!!!!!!!!!! 하게 해주세요❤

- 김다영 컨설턴트: 군산대 친구들이 대플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많이 이용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2024년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 이현아 컨설턴트: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2024년도 2023년처럼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대플센터 선생님들 가족들 지인들 모두 돈 많이 벌고 즐거운 시간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모두들 해피뉴이어~~~

▲ 청년뜰 이혜민 매니저

안녕하세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기관으로 있는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 창업센터에서 근무하는 이혜민 매니저입니다. 기자님과 저희 센터 프로그램인 청년정책홍보단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2023년에 만나게 된 좋은 인연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도에도 이처럼 좋은 인연이 가득하면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일이 바빠서 로또에 당첨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려볼까 합니다.(웃음)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 로또 4등 당첨되시고 저는 1등.. 되고 싶습니다. 좋은 번호 있으면 기자님 통해서 연락 부탁드립니다.(웃음)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 공학교육실습관 박응원

안녕하세요. 공학교육실습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응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가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뜻한며, 힘차고 진취적인 성향과 용기와 도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대학 문장 대표 색상과 캐릭터는 푸른색과 용입니다!!

2024년의 갑진년은 우리대학에 좋은 기운이 들여진 해입니다!!

“학령인구 감소, 지역대학 소외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간절한 새해소망을 빌어봅니다.

2024년 우리대학 구성원분들 모두 건강하고, 힘차고 진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대학의 명성과 구성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 학사지원팀장 이경화

2023년 한해는 전과/FREE 등 학사제도 개편 등을 통하여 학생선택권 강화에 집중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의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요? 학생에게 진심이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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