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입문, 우리 대학 골프학습장에서 시작해보자!

▲ 골프학습장 내부 / 촬영 : 노연우 수습기자

 우리 대학 캠퍼스 내에는 학우들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외부인들도 이용 가능한 골프학습장이 있다. 해당 시설은 학우들의 체육 수업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학우 및 교직원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골프를 칠 수 있는 우리 대학 골프학습장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골프학습장의 시설과 정기휴무일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리 대학 골프학습장은 산학협력단과 아카데미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타석 비거리는 130m이고, 1층부터 3층까지 각 11타석이 마련되어 총 33타석을 보유하고 있다. 외에도, ▲부대시설로는 △넓은 주차장 △어프로치 △퍼팅장 △벙커연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교양·전공 골프 과목 수업), 교직원 및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교직원과 학생의 체력단련, 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월요일 및 설날·추석이며, 이외에도 태풍, 폭우, 폭설 기상악화 등 시설 및 방역 안전 조치가 필요할 때에는 별도의 공고 없이 휴장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골프학습장의 이용자는 크게 정기회원과 일일회원으로 구분된다. 그 중 ▲정기회원은 △학생회원(우리 대학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교직원회원 △특별회원(5백만 원 이상 발전기금 기부자, 군산대학교 퇴직교직원, 대학발전 기여자로 관련 부서의 장이 추천한 자, 군산대학교 졸업생) △일반인으로 구분된다. 학생회원의 1개월 이용료는 50,000원이고, 일일회원의 회당 이용료는 10,000원으로 90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일일회원의 경우, 120,000원을 한 번에 지불하면 15회 이용 가능하나 6개월 이내로 사용기한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외협력본부(☎469-7317~7322)로 문의하면 된다.

 골프학습장을 이용해본 문정호(경제학과·18) 학우는 “다소 한산한 편이라 잡념을 버리고 공을 치러가기에 좋았다. 가끔 저녁 시간에 들르면 성인반 강사님이 자세를 잡아주시기도 하는데, 대비하여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라는 이용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다만, 가끔 기계가 공을 제멋대로 뱉어서 걷잡을 수 없이 쌓인 적이 있다.”라고 불편 사항에 대해 말했다. 골프학습장 회계 및 시설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외협력본부 소속 천기억 선생님은 “우리 대학 골프연습장은 타 연습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학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라고 먼저 말하며, 골프학습장의 이용자 모두가 이용 시 느꼈을 불편함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골프는 비싼 이용료 외에도, 의류부터 장비까지 갖춰야 하는 용품들이 다양하여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용이 드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 대학 골프학습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굳이 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여 골프 입문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현재, 우리 대학에 골프학습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용하는 학우들이 다소 적은 실정이다. 이번 기획 기사에서의 우리 대학 골프학습장에 대한 정보가 골프 입문에 망설이는 학우 및 교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골프는 몸을 건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잡념까지 없애줘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골프로 몸을 움직인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