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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장 신년사

지유정 편집장
- 3분 걸림 -

사랑하는 군산대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해 우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민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역전의 명수’다운 결실을 맺었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이은 미래형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사업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군산의 위상을 지켜냈습니다.


2023년은 국립군산대학교에게도 기념비적인 해였습니다. 단과대학 통합, 모집단위 학부 및 학과명칭 변경, 자율전공학부의 모집단위 신설 등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과감히 이뤄냈고, 지역혁신사업(RIS), SW중심대학 등 굵직한 국가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립군산대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였습니다.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군산시가 첨단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군산대가 RIS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중심대학의 선정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시와 대학교, 기업이 튼튼한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에 꼭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핵심동력 생산기지가 될 것입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손을 잡고 구축한 지역혁신 플랫폼의 협력체계는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군산대학교 학생 여러분!

올 한해도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군산대人’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캠퍼스를 누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6만 군산시민이 여러분을 모두 응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꿈을 꾸며, 함께 도전합시다.

감사합니다.

군산 시장 강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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