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신문>, 500호 발간
학교의 희로애락 함께한 지난 37년
<군산대신문>이 500호를 맞이했다. 1979년 대학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면서 부터 시작된 <군산대신문>은 1979년 3월 31일 창간돼, 긴 시간 끝에 500호를 2016 년 6월 15일에 발간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산대신문>이지만, 대다수의 학우들이 신문의 존재에 대해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무관심하다. 이에 독자들과 학우들에게 <군산대신문>의 발자취를 소 개하겠다.
언론사는 1979년 3월 30일, 초대 사장 인최규련학장과초대주간인이규창교 수의 지도아래 시작됐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3월 31일 창간호가 발행됐다. 창간호는 총 네 면으로, 현재는사용하지 않는 세로적기가 사용되었으며, 한글보다는 한 문이 많은 현재의 신문과는 다른 형태를 가졌다. 다음은 <군산대신문>의 주요 보 도 내용을 50호 단위로 정리한 것이다.
<1 호 (1979년 3월 31일 발행) '群山大 첫 입학식' '편입申請'
그해3월9일실시된입학식을소개하고,늦어도이듬 해까지는 희망자에 한하여 편입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도 했다. 또한, 만평과 4컷으로 구성된 카툰, 학생들의 시와 사설 등이 포함되기도 했으며, 한글과 한문이 혼용되어 발간되었다. >
<50호 (1984년 3월 17일 발행) '신입생을 위한 학교 지침서' '한국방송통신대학, 협력학교 지정'
신입생들을 위해 도서관이나 학군단, 신문사, 방송국, 연구소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의 형식을 가진 보도 와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협력학교로 지정됐다는 보도를 했다.학생들을위한병무지침서와학생들의시,사설등 은 계속 이어졌으며, 역시 한글과 한문을 혼용하여 사용 하였다. >
<100호 (1987년 9월 2일 발행) '100호 기념 축사' '<군산대신문>의 변천사'
100호 기념 축사와 우리 대학 신문의 변천사를 태동기, 체제정립기, 정체기, 도약기, 전통확립기 총 다섯 단계로 소개해한눈에알아볼수있게보도했다.특집호이기때 문에 1면과 4면은 컬러 사진이 삽입되었으며, 교수들이 의견을 표출하는 논단의 분량이 컸다. 한글과 한문의 혼 용은 계속되었다. >
<150호 (1991년 4월 17일 발행) 'TDI 철거위한 비상 학생총회 개최' '휴학생 탈영, 군내 가혹행위 폭로'
1991년 4월 7일 군산시 환경의 날이 선포되자, 동양화 학독가스공장인TDI철거를위한투쟁을결의하기위해 비상 학생총회가 `개최됐다. 또한, 운동권 출신인 휴학생 이 탈영하여 연세대 강당에서 군대 내의 가혹행위를 폭로 한것을보도했다.흑백사진으로돌아왔고,학생들의시 와 만평이 살아났으며, 학생들에게 신간도서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사설 코너가 따로 생겼으며, 처음으로 한 글만을 사용한 신문이었다. >
<200호 (1994년 11월 23일 발행) '200호 기념 축사', '한연종 총장 대담' '총장 선거일 발표'
200호 기념 축사와 지역특성을 살려 명문대로 발돋움 하겠다는 한연종 총장과의 대담, 제2대 총장 선거일 발표 를 보도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한 지면안내와 학생들 의 자작 소설과 시를 공모했던 ‘황룡학술문학상 당선작’ 과 작가들의 수상소감을 게시하였다.
학내외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소리’라는 코너 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시와 만평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
<250호 (1997년 12월 3일 발행) '연구소 학술활동 전국 1위 차지' '단과대학 소개'
전국대학 가운데 연구소 학술활동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단과대학 소개를 다룬 오리엔테이션을 보도했다. 우리 대학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객원교수들과 교환학 생의 글도 게시되었다. >
<300호 (2001년 5월 23일 발행) '300호 기념 축사' '자매결연대학 총장일행 방문'
300호 기념 축사와 자매결연대학인 미국 플로리다 애 틀란틱 대학교 총장 일행 방문을 보도했다. 국어국문학 과 미술학 교수들의 축시와 축전이 삽입됐고, 본교 자체 발전계획에 대한 총학생회와 교수평의회 의견을 보도하 였으며 독자들을 위한 퍼즐게임,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알아보는 ‘300호 특집 황룡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
<350호 (2004년 11월 17일 발행)
'자치기구 선거 입후보자, 공약 소개' 'NURI 사업단 출범'
자치기구 선거 입후보자와, 각 입후보자들의 공약을 소 개했고, 지역발전을 위해 특성화 분야를 지원하는 NURI 사업단 출범을 보도했다. 기자들이 직접 동아리를 체험해 보고 소개하는 ‘동아리 체험’ 코너와 교수들이 독자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주는 ‘영화추천 릴레이’, 전라북도의 아름다 운 명소들을 소개해주는 ‘Oh! my 전북’등 다채로운 코너 가 이어져 독자들의 눈을 흥겹게 했다 >
<400호 (2008년 9월 3일 발행)
'2학기 수시모집', '두 학과 신설, 한 학과 개편' 2학기 수시모집에 대해 소개했고, 물류학과와 해양경찰 학과가 신입생 40명 정원으로 신설됐고, 독어독문학과가
유럽미디어문화학과로 개편됨을 보도했다.
학우들의 시와 글들이 이어지는 독자투고가 계속되었고, 동문들을 통해 학우들에게 용기를 전달하는 ‘동문을 찾 아서’, 자랑스러운 항룡인을 소개하는 ‘황룡골 사람들’을 선보였으며, 학우들의 문화 향유와 흥미를 위한 문화 코 너와 퍼즐게임 등이 이어졌다. >
<450호 (2012년 5월 23일 발행) '해양경찰학과의 품으로 안겨진 트로피' '후진학 선도대학 선정', '가로등 디밍 제어 기술 사업화'
해양경찰학과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황룡체전과 후진 학 선도대학 사업의 최종 10개교 중 하나로 선정된 것, 우리 대학 연구팀이 발명한 가로등 디밍 제어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보도했다. ‘동문을 찾아서’ 코너가 ‘동문탐방’으로 이름을 바꾸고 꾸준히 이어졌으며, 150호 에 있었던 ‘신간소개’ 코나가 살아났다. 사회와 시사 코너 를통해당시사회에대한기자들의의견표출이있었고, 독자투고는 계속되었으며, 학술, 교양 코너를 통해 학우 들의흥미를사로잡았다.진단코너를통해학교내의문
제점을 꼬집기도 했으며, 기자칼럼으로 기자들의 의견을 삽입하기도 했다. 편집장 김선주 기자의 ‘황룡담’도 이어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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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군산대신문>의 37년 역사를 정리하여 보도 했다. 오랜 시간동안 우리 대학 곁을 지켜오며 황룡인들 을위해쉴틈없이달려온<군산대신문>,앞으로발간한 시간보다 발간될 시간이 많아지기 위해, 언론사는 멈추 지않을것이다.앞으로황룡인들의더많은관심과사랑 을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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