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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 더, 힘차게 나아가자

김지환 선임기자
- 3분 걸림 -

2014년도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어느덧 20번째 이상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20번 이상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숱한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묵묵히 걸어왔다. 필자는 군산대학교 대학신문사 34기 기자를 활동하면서 2014학년도 편집장이 되었다. 처음 대학신문사 수습기자가 되었을 때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선배와 동기, 작년 수습기자들이 있었기에 조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편집장이라는 자리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대학신문사에서 두 번째 계단을 밟으며 대학 생활을 이어왔다. 어느덧 세 번째 계단을 밟을 차례가 다시 돌아왔고 앞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신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짐하고자 한다. 첫 번째 계단을 밟고 시작했을 때 겪었던 어려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포기하고 계단을 내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내가 하고 싶은 길이었기에 주저앉지 않고 다음 계단에 올라섰다.
이처럼 황룡학우들도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한 계단을 밟고 일어서 지난해를 무사히 지냈다고 생각한다. 새해가 밝았고 우리는 다시 계단에 서 있다. 작년 신입생이었던 학우는 학교생활의 적응을 마치고 2학년이 되어 좀 더 자세한 전공 공부와 학과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3학년이 된 학우들은 진로를 위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여러 가지의 경험을 쌓으며 학과를 받쳐줘야 된다. 4학년이 된 학우들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성과를 쟁취하려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개강까지 2달 남짓 남았다. 다음 계단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첫 단계, 방학동안의 생활이 중요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 사람들과 경험을 쌓거나 재충전을 위한 휴식,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공부, 여행을 떠나려는 계획 등을 할 것이다. 우리가 마주한 계단을 무사히 밟고 올라 부끄러움 없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방학동안 준비를 잘해 중간에 주저앉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학신문사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계단에 올라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황룡학우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일들의 소식을 알려주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필자 또한 학우들에게 좀 더 개선된 황룡담을 준비하고자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황룡학우들도 지난 해 계단을 밟고 올라섰듯이 다음 계단에 힘차게 올라서기 위해 준비를 잘했으면 하는 바이다.


편집장 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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