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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사업단,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 참가

꾸준한 참여기회 제공해, 인문학 경험 쌓고 인식 넓혀…

박한비 기자
- 2분 걸림 -

10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의 둘째 날 막이 열렸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세계인문학포럼의 주제는 ‘희망의 인문학’이다. 포럼은 세계의 학자들과 대중이 한데 섞여 기조 강연을 들은 뒤, 분과별로 나뉘어 원하는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8일에는 ‘규범과 ‘공공’의 인문학’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이 날 우리 대학 철학과 4명, 역사철학부 철학전공 4명, 경영학부 1명과 일반 시민들 총 28명이 참가했다. 그동안은 철학과와 문화사상연구소가 주체가 되어 세계인문학포럼에 참관했다. 그런데 올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인문도시사업에 선발되어 꾸려진 인문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참가하게 됐다.

포럼에 함께 참관한 철학과 진정일 교수는 “그동안 인문학 강좌나 체험은 지역에서도 주관적으로 진행해 참여기회가 있었지만, 국제적인 행사는 개별적 참여가 힘들었다. 이번에 인문도시사업단이 주체가 되어 참관기회를 제공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넓히고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남은 선정 기간 동안 군산지역의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각종 강좌나 체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인문학포럼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일반시민들 / 제공:인문도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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