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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떠나는 제1기 ‘느영나영’ 국토대장정

단순 국토대장정이 아닌 환경보호와 기부, 지역홍보까지

박사랑 선임기자
- 3분 걸림 -
▲ 2018 국토대장정 / 제공 : 송승빈 학우(아동가족학·14)

 오는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7박 8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국토대장정이 펼쳐진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본 행사는 ‘느영나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되는데, 이때 느영나영이란 ‘너랑 나랑 같이’라는 제주도 방언에서 비롯된 말로 단원들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인원은 재학생 88명, 스태프 15명, 교직원 10명으로 총 105명이며 총학생회 측은 지난달 서류 및 체력심사, 면접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다. 모집 시 서류전형에만 온·오프라인으로 약 250명가량의 참가자가 몰려 뜨거운 학우들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국토대장정의 테마는 ‘+ - × ÷’로, ‘새만금 홍보를 더하고(+) 환경의 낭비를 빼고(-) 같이에 가치를 곱하고(×) 희로애락을 나누자(÷)’는 뜻이다. 즉, 단순 국토대장정이 아닌 환경보호부터 기부, 지역홍보까지 그 기대효과를 넓일 계획이라는 것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인 1m당 1원을 적용해 환경부에 기부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통한 사회 공헌도 기대된다. 더불어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내용이 담긴 깃발을 들거나 티셔츠 등을 착용하여 거리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느영나영’ 국토대장정 기획을 맡아 진행한 송승빈(아동가족학·14) 학우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환경보호와 새만금 홍보 등을 통해 단원들에게는 교류와 보람, 그리고 자긍심을 주려고 노력했고 지역과 사회에는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느영나영 국토대장정을 통해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과의 교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장기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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