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자의 말?말?말! (2부)
20대의 시작, 대학 생활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은지 묻고 싶다. 이에 앞서 지난 1년간의 대학생활 동안에 많은 일들이 해봤지만, 그 중 가장 보람찼던 일과 후회된 일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가장 보람찼던 일은 현재 활동 중인 ‘신문사’에서의 생활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이다. 많은 학우들과 교수님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현재는 기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중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반면에 가장 후회된 일은 보다 많은 행사나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지 않은 채 신문사 활동 이외에 무료한 시간을 많이 보낸 것이다.
이렇게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많이 발전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어떤 것이 부족했는지 반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막막하거나 감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이 성장해 나아가는 것을 느끼고 적어도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생애 단 한번뿐인 20대.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을 젊음과 청춘을 알차게 누렸으면 한다.
윤인수 기자
yis7570@kunsan.ac.kr
대학생활-계획의 미덕
민경원 기자
min94@kunsan.ac.kr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것이다
정신없이 스쳐지나간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뿌듯함과 자랑스러움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는 있지만 당당히 말할 수 없는 비참함도 느꼈다. 단순히 저 멀리에 있는 꿈을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얻어내려는 시도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명언은 오히려 내게 독이 된 듯하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자만하며 한 해를 의미없이 흘려보냈기 때문이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정말 늦은 것이다.” 누군가는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렇다. 정말 늦었다고 후회하기 전에 빛나는 무언가를 위해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비록 그것이 모두가 너무 높은 곳이라 비웃는 현실이라도 말이다. 설령 그 곳에 닿지 못한다 해도 목표를 위해 흘린 땀은 훗날 나를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충희 수습기자
harubada@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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