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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있는 친구 한 명이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다. 내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후에 친구도 자극을 받았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평생 꿈꿔왔던 빵 만드는 일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친구는 유기농 재료와 효모로 빵을 만드는 홍대 앞 빵집에서 일하며 배우는 중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 친구와 나는 동지다.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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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IN(평론 가작)

조경란의『식빵 굽는 시간』과「학습의 」 LET ME IN Ⅰ. 서론 스웨덴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리스트의 『Let Me In』이라는 소설이 있다. 뱀파이어 소녀와 소년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스웨덴에서 영화로 만들어졌고, 곧 이어 미국에서도 제작되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소녀가 소년을 맞이할 때, 말하는 ‘Let Me in’이라는 말은 한국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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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문학적 기교가 뛰어나거나 유려한 문장이 돋보이는 글을 쓰기보다 이야기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습니다. 인식을 전도시키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수사의 힘은 그 자체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처한 상황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먼저 이야기에 감동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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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의 기원(소설 당선)

말(言)의 기원   “몸에 열이 높고 혈압도 정상이 아니에요. 어제 체온이 급격히 내려간 것 같은데 아마 오랜 시간 그 상태로 지속돼 있었던 것 같네요. 침팬지가 영장류 중에서도 예민해서 온도에 민감해요. 인간으로 따지자면 몸살감기정도 걸린 거에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며칠간 잘 보살피고 푹 쉬면 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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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늦잠에서 덜 깨지 않았더라면 오전부터 입이 찢어져라 웃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 이름이 불릴 때까지 감도 못 잡고 있다가 ‘군산대’를 듣고 설마 했고, 작품의 이름을 듣고 나선 갑자기 말하는 법을 잊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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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짜요(소설 가작)

짜요짜요 곰팡이였다. 유난히 색이 예쁜 멍인 줄 알고 가만 놔뒀던 며칠 새 곰팡이는 제법 더 피어 있었다. 나는 거울 앞에 서서 한참동안 겨드랑이를, 흐드러진 곰팡이꽃을 바라보다 조심스레 입을 벌렸다. 아아, 빠아? 아빠아……. 오소소 소름 돋은 혓바닥이 치열을 포근히 쓰다듬었다. 수줍음을 못다 감춘 목소리가 주황빛 화장실을 명명히 울렸다. 몇

무료 사회복지학과 강영숙 교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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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강영숙 교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상

사회복지학과 강영숙 교수가 제7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강영숙 교수는 우리 대학 희망나눔 청년사업단장으로 군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4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채영 수습기자 chaeyoung@kunsan.ac.kr

by김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