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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법과 ‘-세요’
한국어는 높임법이 발달한 언어이다. 높임법은 특정 인물을 말로써 대우하는 문법적인 장치이다. 여기에서 특정 인물은 의사소통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을 가리킨다. 곧 ‘화자(말하는 이)’, ‘문장의 주어로 표현되는 인물’,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로 표현되는 인물’, ‘청자(듣는 이)’가 그들이다. 우리는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인물을 적절하게
중국의 부상과 우리 대학의 전략 및 비전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전 지구에 퍼지고 있는 자유화·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도도하게 부상하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중국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부상을‘부활’로 표현하기도 한다.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 예쯔칭(葉自成) 교수는 ‘중국 대전략’이라는 책에서 중국은 수천년 동안 여러 차례 강대국이었으며 이런 역사적 경험과 전통들이 중국의 새로운
대학신문의 정체성과 역할
사람만큼 신체적으로 미약한 종자가 있을까? 뛰긴 하지만 치타처럼 빠르지 않고, 헤엄칠 수 있으나 물개처럼 날렵하지 않은 게 사람이다. 나무에 오를 수 있으나 원숭이만 못하고,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갖지 못해 날고기를 씹을 수 없다. 뱀 마냥 온도 변화에 민감하거나 잠자리처럼 시야가 사방으로 뻗쳐 있는 것도 아니다. 5킬로미터 상공에서도 쥐를 식별할 수
창간 32주년 기념호에 바란다
군산대언론사이 이번호로 창간 32주년을 맞는다. 먼저 축하를 보내는 바이다. 사람의 연치로 따져도 32년은 결코 적은 세월은 아니다. 좁게는 군산대학의 32년 역사, 넓게는 격동의 연속이었던 한국의 근·현대사의 영욕과 함께 해온 그 세월 동안 군산대언론사 또한 적지 않은 시련과 장애를 겪었을 것이다. 숱한 난관과 곡절을 극복하고서 오늘 이렇게 30대 초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