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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우리 대학 캐릭터 강린, 하루, 루노, 유루

변화된 우리 대학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노연우 기자
- 5분 걸림 -
▲NEW 캐릭터 굿즈 / 촬영 : 노연우 기자

▲기존 우리 대학 캐릭터는 대학의 상징물인 ‘용’을 소재로 제작되어 △‘구니’ △‘사니’ △‘에니’ △‘유니’ 총 4마리의 용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었다. 단순한 외관을 보이며 몸집의 크기와 색감의 차이로만 구분되었던 기존의 캐릭터는 지난 6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애교심을 높이며 대학 상징물로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개선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변화된 우리 대학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새롭게 바뀐 우리 대학 캐릭터는 기존의 ‘용’ 소재와 4마리인 점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다른 용 캐릭터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계절’의 모습을 캐릭터의 색상으로 표현하여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디자인 스토리에 담았다. 또한, 기존의 전체적인 균형이 어긋나 보였던 색상을 채도, 명도 등 세밀한 색감 조정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다. 더하여, 4마리의 용 캐릭터는 각각의 성격에 따라 뿔, 날개, 표정 등으로 차이점을 두었다. 20대 대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와 미래에 우리 대학 입학을 꿈꾸고 있는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해 귀여운 외형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렇게 리뉴얼된 캐릭터에는 2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첫 번째는 캐릭터 리뉴얼 작업을 우리 대학 이원범 대외협력부 본부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과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조하민, 오연빈 학우가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원범 대외협력부 본부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기념품과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해 초·중·고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국립군산대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답하며 앞으로 진행될 캐릭터 활용 계획을 전했다. 작업에 참여한 오연빈(산업디자인학과·20) 학우는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한 프로젝트여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학업과 병행하며 약 80개가 넘는 시안을 제작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대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귀여운 디자인으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니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국립군산대학교 NEW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지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대학 구성원(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공모전에는 39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등 1명 △2등 2명 △특별상 10명을 수상하였다. 1등을 수상한 노연우(산업디자인학과·19) 학우의 네이밍 아이디어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창의적인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지성과 인성을 가진 네 마리의 '용'이 미래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교육의 선두 주자가 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각 캐릭터의 이름인 힘찬 ‘강린’(Kangrin), 지혜로운 ‘하루’(Haru), 강인한 ‘루노’(Luno), 귀여운 ‘유루’(Yuru)는 우리 대학의 상징물인 황룡의 의미를 반영하면서도 다양한 성격과 감성을 가지고 하나의 팀(황룡)이 되어 우리 대학의 가지와 이미지를 상징한다.

우리 대학은 리뉴얼한 대학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종이 가방, 머그컵, 손목밴드, 배지)를 만들 예정이며, 학내 기념품샵 등을 만들어 홍보 기념품으로 대학 방문객들에게 판매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마스코트 탈인형을 만들어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등 캐릭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을 담은 4마리의 용 캐릭터는 5월에 디자인등록 특허 출원을 통해 저작권을 보호받으며, 우리 대학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파일을 내려받아 대학 생활에 활용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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