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아는만큼 즐기는 군산대 life
Q. 매일 매일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작심삼일인 경우가 태반이야. 또 책을 읽어도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는 것 같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더 체계적으로 책을 읽고, 읽은 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A. 고민고민 하지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혹시 황룡교양필독서라고 알고 있니? 황룡교양필독서는 우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놓은 목록이야. 특히 올해에는 교육개발원에서 학생들을 위해 ‘인생을 바꾼 책 106’과 ‘세상을 바꾼 책 100’을 출간했어 이 책을 통해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보다 쉽게 결정할 수 있어. 참고로 이 두 책은 학과사무실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어.
책을 결정하고 읽었다면 이제 읽은 책을 네 것으로 만들 차례야. 서평쓰기나 독후감을 쓴다면 그냥 읽고 지나갈 때보다 더 많은 것이 네게 남을거야. 서평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겠지? 또! 그렇게 작성된 서평을 독서마일리지시스템 서평쓰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면 독서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어. 이게 바로 일석이조지.
매년 중앙도서관에서는 독서마일리지 서평쓰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서평을 매달 초 평가하고 서평에 대해 1~10점의 독서마일리지를 부여하지. 이렇게 얻은 마일리지 1점은 장학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학금 마일리지 2점으로 환산할 수 있어. 게재 횟수는 몇 번이라도 상관없어. 단. 표절일 경우는 0점 처리돼 버리니 주의하도록 해.
서평쓰기 대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평을 대상으로 매 학기 말 시상을 통해 독서왕과 베스트서평상을 부여하고 푸짐한 상금을 주니 한번 도전해봐!
혹시 ‘책이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니? 그렇다면 중앙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자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야.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남는 시간에도 틈틈이 간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거야.
아! 전자책 이용실적이 우수한 친구들에게는 전자책 다독상이 주어지니 이것도 참고하길 바라~
김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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