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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 함께 봉사활동 참여해보자!

사회봉사 센터, 우리 대학 교시 중 社會奉仕(사회봉사)에서 비롯되어 개설돼

노연우 기자
- 5분 걸림 -

우리 대학의 ▲교시는 △眞理探究(진리탐구) △文化創造(문화창조) △社會奉仕(사회봉사)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광범하고 정치한 응용 방법을 교수, 연구하는 동시에 인격을 도야하고 건전한 사상을 함양하여 민주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중 社會奉仕(사회봉사)에서 비롯되어 지난달 1일 자로 신설된 사회봉사 센터와 우리 학우들이 이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사회봉사 센터는 개설 전, 학생지원과에서 업무의 한 영역으로 운영되어 대상이 학생에 국한되어있었지만, 좀 더 전문성을 갖춰 강화하자는 취지로 상담센터가 개설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개설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아 기반이 미흡하지만, 곧 봉사와 관련된 각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이전부터 우리 대학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던 대표적인 봉사활동인 ‘쓰담 달리기’가 있다. ‘쓰담 달리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달린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진행된다고 한다. 학우들의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전공연계형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참여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회봉사 센터는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양수업인 사회봉사와 연계되어있다. 이전 학기의 사회봉사 수업은 1, 2, 3으로 나누어져 1은 봉사에 대한 이론 수업, 2와 3은 실제 봉사에 참여하는 수업계획으로 진행했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업계획을 구성했던 취지와는 다르게 저조한 봉사 참여율을 보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는 1, 2, 3구분 없이 모두 1달 동안 이론 수업 진행 후, 봉사활동을 하는 형식으로 수업계획이 변경되었다. 사회봉사 센터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봉사활동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내 행사에서 참여할 수 있는 봉사, 교외 활동 봉사 등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봉사 정보를 제공해 도움을 준다. 하지만, 수업 내 채워야하는 모든 봉사활동 시간을 책임지고 채워주는 것이 아님을 알아두길 바란다.

사회봉사 센터 운영 담당자인 김지연 선생님은 “학생, 교수, 직원이 함께 아우르는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 센터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사회봉사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사회봉사 센터 홈페이지가 구축되지 않아 현재는 학교 홈페이지 ksnu 광장에 봉사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올리고 있으니 확인 부탁드린다.”라며 학우들이 봉사활동 정보를 얻는 방법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 대학 학생들의 봉사 참여율은 저조하다. 마냥 학점과 봉사 시간을 받기 위한 봉사가 아닌 우리 사회와 이웃, 미래, 환경 등을 위한 순수 봉사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봉사활동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우리 대학 사회봉사 센터(☎469-4127)로 문의하거나, vms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봉사에 관심이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학우들은 사회봉사 교양수업을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시대도 지나 대외활동을 하기에 좋아진 환경에서 올해는 순수 봉사활동에 참여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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