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황룡인에게 친숙한 신문으로 거듭나길
이번 433호 ‘독자를 만나다’는 우리학교 졸업자이자 부속기관<생활과학교실>에서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나’ 씨를 만나 <군산대언론사>에 대한 견해와 생활과학교실에 대해 들어봤다.
1. <군산대언론사>을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나? 그리고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는가?
2005년,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군산대언론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학교 신문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궁금해 읽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작년 식품영양학과 학생이 황룡체전에 참가한 사진이 나왔던 것이다. 신문을 통해 아는 사람을 접하고 보니 친근하게 느껴졌다.
2. <군산대언론사>에서 어느 면을 제일 먼저 보는가?
학부생일 때는 행사, 취업에 관한 내용을 먼저 봤다. 특히 등록금이나 취업에 관한 사항은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은 특정부분보다는 학교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게 된다.
3. <군산대언론사>이나 기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힘들게 만든 신문인만큼 학생들이 잘 볼 수 있게 발행된 날 신문함을 눈에 띄게 할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발간 일정을 알 수 있도록 신문함에 일정표를 부착해 주길 부탁한다.
4. <군산대언론사>의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는가?
홍보 부족과 신문함 관리 소홀이 아쉽다. 주위를 보면 <군산대언론사>이 2주마다 한번 씩 발행된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또 신문을 집으려 신문함을 보면 가끔 쓰레기도 있고, 위생적이지 못해 신문을 읽으려다가도 망설여진다.
5. 위 질문의 답변에서 홍보부족이 아쉽다 했는데 어떤 방향으로 홍보를 했으면 하는가?
도서관 휴게실이나 사회과학대학 등에 가보면 TV가 설치돼 있다. 비록 무음이지만 광고가 나오면 한 번씩 눈길이 가는 편이다. 신문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교내 TV 등의 교내 시설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 또한, 교내 방송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6. <군산대언론사>이 434호부터 타블로이드판으로 바뀐다.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존 신문의 사이즈가 커서 휴대에 불편함을 느꼈었다. 다음호부터 크기가 작아진다니 반갑다. 하지만 단순히 판형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내용면에서도 발전한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7. <군산대언론사>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은?
일반 신문에서 웹툰이나 퍼즐 등의 요소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군산대언론사>은 그런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학생들이 학교 신문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군산대언론사>도 퍼즐 이외에 재밌는 볼거리를 추가해 주길 기대한다.
8. 생활과학교실은 어떻게 알게 됐나?
식품영양학과 과사무실의 소개로 생활과학교실 사무실 근로학생으로 일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근로학생을 계기로 보조강사일도 해보고 경험을 쌓아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 됐다.
9. 대학생 시절에 대해 아쉬운 점은 없는가? 만약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다시 신입생이 된다면 독서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과 관련 자격증을 딸 것이다. 교내의 행사 및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등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 모든 사회인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한다.
10. 생활과학교실은 어떤 곳인가? 그리고 하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생활과학교실은 초등생, 청소년 및 학부모 등 지역주민 모두가 쉽게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접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또한 초등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외부에 학교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손성곤 기자
tjdrhs1519@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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