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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해 선임기자

무료 칸의 여왕이 선사하는 사치스럽고 유려한 미의 향연 <멜랑콜리아>
오피니언

칸의 여왕이 선사하는 사치스럽고 유려한 미의 향연 <멜랑콜리아>

칸의 아성은 많은 이름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매년 상영되는 영화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개 비슷한 감독의 이름들이 거론된다. 말하자면, 칸은 자신이 발견한 감독들이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주목하고 싶어한다. 우리 영화계에서 칸에 진출했던 박찬욱이나 이창동, 임상수 감독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커스틴 던스트에게 여우주연상을 선사했던 영화 ??멜랑콜리아??의 감독 라스 폰 트리에도 역시 순혈의

by정은해 선임기자
무료 ‘피로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의 적, 우울증
기획

‘피로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의 적, 우울증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피로사회』(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의 저자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자기착취가 만연한 ‘피로사회’이고 ‘우울사회’이다. 현대인들은 업무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에서 겪는 문제, 무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

by정은해 선임기자
대학

박물관, 매주 토요일마다 전시실 개방

박물관(관장: 박영철)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에게 전시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박물관에서는 토요일 개관과 이에 따른 박물관 체험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에 큐레이터를 배치시켜 박물관 방문자들을 위해 전시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는 △군산의 선사문화 △군산의 역사와 문화 △군산의 해양민속문화 △전북 동부지역의

by정은해 선임기자
오피니언

바른 말 고운 말 3

여러분 3월을 맞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학기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흘러갔네요. 3월에 여러분을 맞은 ‘바른 말 고운 말’도 벌써 세 번째로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아름다운 국어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번 호에서는 무심코 쓰는 외국에서 온 한자어에 대해서 생각해

by정은해 선임기자
무료 미래 성장을 위한 국가와 대학의 역할
대학

미래 성장을 위한 국가와 대학의 역할

      최근 우리 사회에 20백수, 30백수,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과 같은 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백수(白手)란 맨손을 의미하며 백수건달과 같은 말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도 40~50%가 제대로 된 직장을

by정은해 선임기자
지역

뜬 다리로 보는 1930년대 군산 내항

군산이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대표적인 도시로 인식되는 것은 군산 내항의 역할에서 기인한다. 군산을 개항하고 항구 개발을 처음 시작한 대한제국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군산 내항은 일제에 의해 쌀 수탈을 위한 항구로 개발되었고 창고와 철도 등의 시설이 지어지면서 그 모습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지금 군산 내항에서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당시의

by정은해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