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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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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가끔은 기대도 돼

 우리는 항상 조직을 이루고 산다. 그래서 우리는 먼 학창시절부터 현재 대학의 학과부터 동아리, 심지어 조별과제에서도 그 조직의 ‘리더’를 뽑곤 한다. 그리고 이곳, 언론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리더가 존재한다.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을 뜻하며 ‘지도자’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처음부터 리더로 태어난 사람은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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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벚꽃과 함께 찾아온 시험 기간은 떨어지는 벚꽃 잎과 함께 저물었다. 시험 기간이 다가올수록 다들 조급해졌는지 새내기들은 하나둘씩 “시험공부는 어떻게 해야 해요?”라며 묻곤 했다. 내가 즐겨봤던 웹툰 「대학일기」에서는 공부가 고기라고 가정했을 때, 입시 공부는 고기를 구워서 잘라준다면 대학 공부는 소를 잡아먹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걸 보면서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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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인간관계에 지친 그대들에게

힘차게 시작했던 3월이 지나고, 4월.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3월에 있었던 기대감과 걱정들이 기억날지 모르겠다. 대학생이 되면서 여러 가지를 보고 느꼈지만 그중 아직도 해답을 못 찾는 게 있다면,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그동안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모두 한 공간에 모여서 수업을 받기 때문에 따로 연락을 안 해도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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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다

 2019년. 누군가는 대학을 졸업했고 또 누군가는 그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교 가서 잘 적응 못 하면 어쩌지?" 발을 동동대며 걱정하는 19학번 새내기. 그들 중 한 명인 동생을 보며 '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하며 코웃음을 쳤다. '처음'이란 설레기도 한 단어지만 처음이라는 말처럼 두렵고 무서운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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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자, 2019년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 일반 영자 기자였던 내가 처음으로 국문기사를 작성하고, 더불어 한 학기 동안 편집장 역할을 해온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 덕에 언론사에 대한 애착심은 자연스레 더해져갔는데 한 학기동안 우리 언론사를 위해 제일 노력하고 싶었던 일은 학우들에게 언론사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저번

by안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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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힘, 투표

 우리 대학 학생대표자 선거 기간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 내부에는 후보자들과 선거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각 건물 안에는 후보자들의 포스터가 붙었다. 필자는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선관위에서는 그야말로 선거를 관리하는 일을 한다. 주로 선거에 관한 세칙 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후보자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를 할 수

by안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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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는 사명감

 ‘편집장’이라는 직책을 달고 514호 첫 신문을 발행했다. 처음 낸 신문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이란 것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호에서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자잘한 문구의 통일성을 지키지 못한 것이었는데 예를 들어 ‘우리 대학’으로 쓰기로 통일 했던 부분들이 어느 기사에선 군산대학교, 혹은

by안혜원 선임기자
무료 없으면 없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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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없는대로

  이번 학기도 복학생들이 무사히 복학을 마쳤다. 저마다 휴학한 이유는 다르겠지만, 이제는 모두 성숙해진 만큼 학업에 정진하겠다는 생각을 품고 돌아왔을 것이다. 필자 또한 2년 조금 넘는 군 생활을 마치고 이번 학기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휴게실에 혼자 앉아 다음 강의를 기다리는 학우, 강의실에서 홀로 떨어져 앉은 학우 등 복학생의 눈높이를

by권태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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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된 선택의 순간이다

 선택은 일반적으로 가장 적당한 것을 골라내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셀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오늘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와 같은 가벼운 고민부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다소 어렵고 진중한 일까지 선택의 범위와 그 무게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한 가지 선택을 통해 삶의 방향이 온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by안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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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의 모든 것이 ‘진짜 나’는 아니다

언제부터였을까. 글을 쓴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힘들어졌던 적이.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축적돼왔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생 때 썼던 글은 썩 읽어줄 만도 했다. ‘내가 이런 글을 썼다고?’라고 느끼는 구간이 여럿 있을 정도로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글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굉장히

by곽승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