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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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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年기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갔다. 누군가의 자식, 선배, 친구였던 나에게 한 가지 더 책임질 것이 생겼다. ‘편집장’이라는 자리였다. 2017년도에 들어와서 막연히 동경만 하던 그 자리가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은 나를 포함한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언론사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던 것 같다.  나는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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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은 사실 모자라지 않다

 사람들은 개인마다 다양한 차이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부를 쥐고 있어 ‘금수저’라는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은 특정한 분야에서 ‘천재’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환경이나 역량 등은 모두 다르고 노력 없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모두 평등하게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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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리꾼인가, 가해자인가

 지난 14일, 한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람들은 이러한 죽음의 원인이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연예인은 악성 댓글, 일명 악플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한 사람만의 고충이 아니었다. 수많은 스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담기도 힘든 댓글들을 읽으며 고통을

by박사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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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그거 어떻게 찾는 건데?

 요즘 많이 들려오는 말이 있다. 바로 ‘초심(初心)’이다. 최근에 한 유명 유튜버의 구독자가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다. 댓글 창에는 초심을 잃었다, 방송을 너무 대충한다는 등 그 유튜버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뤘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만약 유명 유튜버이고 우리의 일상이 대중들에게 비친다면 과연 그런 비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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