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보다 강한 정신력이 필요할 때
요즘 밤낮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고 있다. 학우들의 옷들은 두꺼워 지고 캠퍼스를 물들였던 낙엽들은 하나 둘씩 떨어져가고 있다.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이는 곧 2학기의 종강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9월에 시작한 학기는 눈 깜짝할 새 11월에 접어들었으며 2학기 총 110일 중에 오늘까지 66일의 시간이 지나갔다. 우리들의 2학기는 중반을 넘어
‘성적보다 중요한 몇 가지 내공’
최근, 고3인 이웃사촌의 아들 입시전략에 대한 조언과 취업준비중인 4학년 학생들의 보고서 작성관련 수업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교육은 특히 그 교육의 마지막 단계인 대학교육은 바람직한 사회인을 만들어내기에 적합한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 미국의 대학교수가 한국 학생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로 “학위 후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실수에 대한 반성은 하되, 자책은 그만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기 전, 아무리 많이 생각했더라도 실수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올 때가 있다. 이런 상황을 잘 나타내는 고사성어 ‘천려일실(千慮一失)’이 있다. 천려일실은 천 가지 생각 가운데 한 가지 실책이란 뜻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하나쯤은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말과 여러 번 생각하여
바넘 효과(Barnum effect)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파악하려고 간단한 테스트를 즐겨 한다. 별자리와 혈액형을 연관 지어 성격 진단 테스트, 색깔을 통한 성격 진단 테스트 등 이러한 흥미·오락 거리가 그러한 예다. 그리고 대개 이러한 테스트들은 진단결과가 자신에게 얼추 맞는 느낌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는 혈액형과 성격을 연관시켜
군산대 구조 개혁은 왜, 어떻게
교육부가 2022년까지 입학정원 16만 명을 감축하는 강력한 대학 구조개혁 계획과 평가기준안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2023년 대학 신입생이 될 초등 4학년이 올해 고졸자 63만 명보다 18만 명이나 적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그 근본 원인은 IMF 환란에 있다. 외환 관리 미숙으로 촉발된 국가 환란은 1997년 11월 IMF 구제금융 요청에서 2001년 8월 IMF 관리체제
추수를 앞둔 농민들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비바람을 꿋꿋하게 견뎌,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은 벼들이 추수를 앞두고 있다. 1년에 한 번 추수를 통해 1년을 먹고사는 농민들은 잘 자라준 벼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추수를 앞둔 농민들의 얼굴은 웃음꽃으로 가득한 것이 아닌, 그저 어두울 뿐이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정부의 ‘쌀 전면 개방’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