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웃사이의 정이 사라진 현대사회
옛날 우리네 사회는 이웃들과 김장을 같이하고, 멀리 사는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고,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정도로 관계가 매우 좋았다. 반면에 요즘 사람들 중에서는 이웃과 굳이 관계를 트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이런 이웃관계에 대한 한 사례가 있는데, 낯선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따라 내려 쫓아오기에 놀라 도망갔는데 알고
자랑스러워지는 우리대학
2012년도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군산대가 자랑스럽게 여겨지지 않았다. 처음 원했던 전북대학교 보다 규모도 작고 이름도 덜 알려져 있는 군산대학교가 자랑스러울 리가 없었다. 다만, 국립대라는 이름과 등록금은 괜찮게 여겨졌다. 국립대이기에 비교적 저렴했던 등록금과 국가와 학교에서 준 장학금 덕에 1학년 1학기에 낸 등록금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적었다. 그러다 2013년에 학교 부속기관인 언론사에
미움 없는 세상을 위하여
혐오란 어떤 대상을 싫어하고 아주 미워하는 것이다.혐오는 심리학에서 인간의 기본정서 중 하나이며 우리 삶속에 항상 존재해왔다.하지만 어느새 인가부터 혐오 정서는 사회에서 점점 큰 부분을 차지게 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수위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인터넷 댓글에서는 벌레 충(蟲)을 접미어로써 ~충, 바퀴벌레에서 따온 ~퀴를 시작으로 xx녀, xx남, ~수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