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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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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지 않는

총학생회. 지난 호 황룡담에서는 소통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신뢰를 잃어가고만 있는 ‘더하기 총학생회’를 비판했다. 그들의 내부 사정을 알았더라면 지난 호 같은 글은 쓰지 않았을 것이다. 오는 24일 있을 선거와 관련해 전 부총학생회장이자 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김민제 학우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총학생회 관련 인터뷰를 위해 이민우 회장

by안영태 기자
무료 작은 행동이 나에게 미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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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동이 나에게 미치기까지

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같은 과 친구 때문이었다. 그 당시 설문지 통계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는 친구를 도와주며 신문사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그때부터 신문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고등학교 때 기자라는 직업을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며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by이효성 선임기자
무료 못다 핀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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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을 피우다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신속한 보도를 전하며 부당한 세력과 맞서 싸우는 사회부 기자가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꼭 그렇게 되리라고 다짐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고3이 되었고 꿈을 실현할 때가 왔구나 생각하며 정치외교학과를 지원했지만 입시 실패로 줄줄이 낙방했다. 사회에 관심이 많아 기사도 찾아보고 뉴스도 즐겨보던 나는 꿈이 멀어지는 현실의 쓴맛을

by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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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거절하라!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로부터 부탁받기 마련이다. 남으로부터, 친구로부터, 직장 상사로부터, 때로는 사회로부터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가 부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구속되고 만다. 또 이러한 경우는 내가 정황을 파악하여 선택하기보다 어쩔 수 없어서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대다수다. 다른 나라보다 유독 이러한 성향이 한국 사회에서 강한 이유는 체면과 정, 눈치 등의 요소를 대단히

by유일탄 기자
무료 탄소문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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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문명을 읽고

남이숙(일어일문학)교수 무기화합물이지만 생체 내에서 탄소와 결합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여 조사대상으로 취급)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느 파트나 재미있게 읽혔는데 왜 그러나 곰곰 따져보니 화학에 관한 이야기만 다룬 것이 아니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내용은 커피에 관한 이야기이다. 중요한

by김보경 학우 (국어국문학·3)
무료 변화의 길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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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길 신문사

황초록 수습기자 / 사진촬영: 곽승연 기자 처음 군산대언론사사의 문을 열었을 때 편집장님께서 물으셨다. 들어오게 된 동기가 뭐냐고. 사실 그땐 할 말이 없어서 ‘배우려고 들어왔다’라고 말했었지만, 진짜 동기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그렇게 아무런 열정 없이 신문사를 들어오고 난 뒤에 정말 많이 후회했다. 독서도 잘 안하고, 책을 읽는다

by황초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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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버릇처럼 오늘도 당신이 지나간 길가에 흐르는 노을을 붙잡고 서성이는 하루가 지나 갑니다 허락도 없이 마중 나왔다며 얇은 미소를 보일 당신 모습이 다가올 것만 같아 습관처럼 이 길에 서 있는 하루가 지나 갑니다 눈을 감으면 기억이 움켜 쥔 사랑으로 그려지는 당신 얼굴을 잊을까 봐 그리움이 돋아나 아파서 당신이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by군산대학교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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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

순간의 스침으로 인연을 알아보는 것 인연이라면 지금 최선을 다해 사랑할 것 마음껏 사랑했으면 후회하지 않을 것 설레이는 마음 지속 가능하도록 마음 떨림 처음처럼 간직하고 살 것 봄이 오는 풍경처럼 꽃빛으로 물든 사랑 꽃이 지고나면 열매가영글어 가듯 사랑도 탐스럽게 영글어 가게 하는 것 사랑하려거든 지금,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주는것에 익숙해지고 받는

by군산대학교 언론사
무료 이름뿐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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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뿐인 수습기자

김상훈 수습기자 / 사진촬영: 곽승연 기자 처음 난 신문사에 다른 수습기자들과는 달리 기자에 대한 이상이나 큰 꿈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았다. 단지 좋아하는 친구가 우리학교 신문사에서 활동한다고 하기에 들어왔다. 그뿐이었다. 신문사가 어떤 곳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몰랐다. 별생각 없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이 무척 힘들었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수십 번도 더했다. 나는

by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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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to know you

저는 현재 기자입니다. 사실 이 직책이 부담스럽고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터뷰도 하고 취재도 하고 글도 씁니다. 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궁금증이죠. 그리고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바로 ‘질문’입니다. 제가 질문하기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건 중학교 때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생기고 난 뒤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by곽승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