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잘할 수 있어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는 11월이 되었다. 나는 지난 한 달간 기온의 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카페 아르바이트부터 교내 행사 공연, 학습 관련 프로그램 등 새로운 도전으로 해야 할 일이 늘어나다 보니, 다이어리는 깜지 마냥 꽉꽉 찼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간고사가 끼어있었기에, 학업을
조금씩 나아가면 마침내
▲ 이슬 기자 대학교에 들어가면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2021년 3월, 나는 1학년이 되었고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다른 것도 있었다. 가장 다르다고 느꼈던 부분은 어떠한 일, 즉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제껏 수동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나에겐 이러한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되던 중 ‘언론사
당신의 1순위는 누구인가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서로의 생활터전이 달라지고, 자주 만나기 힘들어지니 자연스레 교류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면 친했던 친구들을 생각한다. 매일 연락하는 게 당연했고, 스스럼없이 함께 놀며 자란 친구들 말이다. 그중 대부분과는 지금도 간간이 연락하지만, 뭐 하고 사는지 모를 정도로 소식이 뚝 끊긴 친구도 있다.
5개월간의 수습기자 활동기
▲ 김강익 기자 나는 신입생일 때 수업 외에 다른 활동을 겸하며 대학 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때 우연히 우리 대학 언론사 수습기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교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언론사 활동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러나 내 특유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쉽사리 지원 결정을 내리지
나의 새로운 의미를 찾다
▲ 지유정 수습기자 2021년, 우리 대학에 입학한 후 “어떤 동아리 들어갈 거야?”라는 동기들의 질문에 “동아리 말고 언론사 들어가려고.”라는 일관된 대답을 했다. 학기 초에는 동아리보다 미래 진로에 대한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언론사에 들어가는 것이 나에게 더 도움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의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기승을 부렸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2학기 개강을 맞았다. 나는 독자에게 한 계절이 바뀔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묻고 싶다. 아마 미리 세운 계획을 따라 하루를 채운 사람도, 적당한 쉼을 찾아 여유와 에너지를 채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채로운 각자의 방학 속, 내 주위 친구들은 대체로 ‘공부’를 했다고